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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매출 1조 국산신약 탄생 위해 총력"

jean pierre 2019. 1. 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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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매출 1조 국산신약 탄생 위해 총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산업의 중요성 강조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제약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금년에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업계가 진정한 신약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더욱 매진하여, 대한민국을 이끄는 큰 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다수의 업체가 신약기술 수출을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며, 원회장은 이러한 업계의 동향이 추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적,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신약의 개발 성과가 그 댓가를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약가체계 구축과 그것을 통한 연구개발 투자의 재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나아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그동안 제네릭에서만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국내 제약계가 글로벌 시대에 그 잠재력을 발휘하며, 연구개발에 매진해 수많은 신약기술 수출의 쾌거를 이뤘다글로벌 시장에서 1조원대 매출을 올리는 업체가 3-4곳에 불과하지만, 그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본다며 정부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정부-산업계-학계등 이 합심하여 노력하면, 대한민국을 이끌 대표적인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희목 회장은 다소 아쉬운 점은 정부의 지원의지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기대치에 많이 미치지 못하다적절한 신약개발에 대한 보상이 약가체계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약산업은 지난해 취업박람회를 통해서도 확인 되었듯이, 국내 고용창출 효과도 크며, 성과를 거두면 국부 창출로도 이어지는 산업이므로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회장은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하여 금년 주요 사업계획은 신약 개발 효율성 제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획기적 성과 촉진일자리 창출 역량 극대화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 제고로 정했다.

무엇보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제약바이오협회가 설치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센터를 잘 활용하여, 소위 가성비 높은 신약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공지능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모두가 윈-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 신약개발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다.

원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므로, 제네릭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제약바이오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소, 병원, 정부등 연관되는 곳이 협의체를 구성해 총체적으로 단일화된 진출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와관련, 벨기에와 스위스의 예를 들며, 정부의 전폭적 지원으로 이들 국가들이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원회장은 이러한 제반적인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먼저 내부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많은 제약업체가 ISO 37001도입, MR 인증제도 강화등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이 지니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국민과의 거리감을 좁히면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당할 큰 축은 제약산업이라고 밝히고 최고 정책결정권자가 제약산업=국가주력산업으로 선언하여, b2b를 넘어 G2G(정부 정부) 노력을 병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이런 제반적인 과제들이 진행된다면, 대한민국 제약계는 2025년 글로벌 매출 1조국산 신약탄생, 203010조 매출의 국내업체 출현, 2035년 의약품 수출 100조 달성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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