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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제타, 조기 유방암 건강보험급여 확대

jean pierre 2019. 5. 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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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제타, 조기 유방암 건강보험급여 확대

한국로슈,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한국로슈 (대표이사 닉 호리지)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520일부터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선별급여를 적용 받게 됐다.

이외에도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를 제외한 병용요법 약제까지 건강보험급여(이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퍼제타는 지난 2017년 항 HER2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선별급여를 통해 국소진행성, 염증성 또는 초기 단계(지름 2cm 초과)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플루오로우라실, 에피루비신과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또는 카보플라틴을 포함하는 치료 요법의 일환으로 허셉틴·도세탁셀과 병용 투여 시 퍼제타에 대한 환자본인부담비율이 30%로 조정됐다.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 외 병용약제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비율 5%가 적용된다.

또한 림프절 양성인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시에도 퍼제타를 제외한 병용약제에 급여가 적용돼 병용약제의 환자본인 부담비율이 5%로 줄어든다.

퍼제타는 NeoSphere 임상 연구를 통해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n=417)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대조군인 허셉틴+도세탁셀 병용요법 대비 개선된 병리학적 관해율(pCR) 을 보였다.(45.8% vs. 29.0% [p=0.0141])

아울러 TRYPHAENA 임상 연구에서는 퍼제타를 투여한 모든 치료군에서57.3%~66.2%의 병리학적 관해율(pCR)을 확인했다.

또한 APHINITY 임상연구를 통해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n=4,805) 의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에서 퍼제타 병용요법은 대조군인 허셉틴 단독요법 대비 침습성 질환(invasive disease) 의 위험을 19%(HR=0.81 [95% CI: 0.66-1.00; p=0.045]) 감소시켰으며, 림프절 전이 양성인 환자군(n=3,005)에서는 침습성 질환(invasive disease)의 위험을 23%(HR =0.77 [95% CI: 0.62-0.96; p=0.019])까지 낮춘 것이 확인된 바 있다.

퍼제타는 세계최초의 HER2 이합체화 억제제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과 상호보완적인 기전으로 HER2 수용체에 작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한다.

20135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20149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 20184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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