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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뱅크/▷건강(질환)정보 417

어지럼증 원인, 이석증부터 뇌경색까지...천차만별

어지럼증 원인, 이석증부터 뇌경색까지...천차만별길병원 이영배 교수, 갑자기 생겨 지속된다면 뇌질환 원인 누구나 겪는 어지럼증(현기증, dizziness)은 원인이 경증부터 중증질환까지 천차만별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이영배 교수는 ‘어지럼증’이 발생했다고 모두 빈혈 혹은 귀에 돌이 생긴 ‘이석증’이 원인 아닐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변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마치 움직이는 것 같은 왜곡된 느낌을 받는 증상이다. 두통이나 배아픔과 같이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일상에서는 안경알을 바꾸거나, 높은 곳에서 아래를 쳐다 볼 때, 멀미 같이 생리적 어지럼증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지나친 외부자극이 정상 균형감각과 운동신경을 흥분시켜 나..

심혈관질환 여름에도 주의해야

심혈관질환 여름에도 주의해야32도 이상 뇌졸중 66%, 심근경색 20% 증가 연일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요즘 같이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나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 시즌 못지 않게 심혈관 질환에 주의가 필요한 때다.기온이 올라가면 사람의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며 땀을 흘리게 되고, 그렇게 확장된 말초 혈관으로 피가 몰리면서 혈압이 떨어진다. 이럴 때 심장은 혈액을 몸에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심박동 수가 빨라지고 심근 수축이 증가하는 등 심장에 부담이 늘어난다.폭염은 특히 심혈관질환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심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을 가진 고위험 환자들은 여름철 더위에 질환 발생 ..

근감소증, 노년층 당연시 여기며 방치해선 안 돼

근감소증, 노년층 당연시 여기며 방치해선 안 돼분당차병원 김영상 교수, 임상노인의학회서 발표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의학회(이사장 김경수) 춘계학술대회에서 '노인에서 근감소증 관리'를 강의한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상 교수(사진)는 “근감소증은 노인들의 신체적 수행력의 제한을 야기해 낙상(넘어지거나 자빠짐), 골절, 쇠약, 대사질환, 사망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며 실제로 근감소증 노인들을 진료 및 관리했던 경험을 공유하였다. 김교수에 따르면, 근감소증은 1989년 미국의 어윈 로젠버그(Irwin Rosenberg)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처음에는 '연령증가에 의한 근육량 감소'를 의미했지만, 이후 많은 연구들을 통해 '근력 저하와 신체기능 저하'가 추가되어 통..

제2막 인생 위한 ‘오팔세대’ 똑똑한 심혈관질환 관리법

제2막 인생 위한 ‘오팔세대’ 똑똑한 심혈관질환 관리법질환 위험도 체크, 전문의 상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고려 등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신을 위해 젊고 활기찬 삶을 추구하는 50~60대를 의미하는 ‘오팔세대’(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가 웰에이징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오팔세대는 고도성장의 주역으로 경제력을 바탕으로 문화적 향유를 즐기는 것은 물론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내길 원하고, 활기차고 만족감을 중시하는 노후를 추구한다.그렇다면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오팔세대의 건강 상태는 어떠할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고혈압’과 ‘비만’으로 병원을 찾은 5060세대의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2015년~2019년), 비만증 환..

잘못된 양치질‧뻣뻣한 칫솔모 치아 손상

잘못된 양치질‧뻣뻣한 칫솔모 치아 손상 ‘치경부마모증’ 유발..찬물에 시린이 의심 40대 남성 A씨는 최근 양치질을 하면서 찬물로 입을 헹구다가 갑자기 시린 느낌을 받았다. 충치도 없고, 질기고 딱딱한 음식도 잘 먹을 정도로 치아는 튼튼하다고 자부해오던 터다. 처음에는 찬물이나 찬 음식을 먹을 때만 잠깐 시리더니 시간이 갈수록 점점 불편해져 찾은 병원에서 ‘치경부 마모증’ 진단을 받았다. 이경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 교수의 도움말로 치경부 마모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 악무는 습관, 이갈이, 질긴 음식도 원인 치아가 시린 원인은 다양하지만 ‘치경부 마모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치경부 마모증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인 치아의 목 부분(치경부)이 마모돼 패인 것을 말한다. 치..

부정맥, 무증상부터 돌연사까지 증상 다양하다

부정맥, 무증상부터 돌연사까지 증상 다양하다 봄철 자주발생..심장 두근거림 가장 잦아 부정맥은 어떤 원인에서든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혹은 불규칙하게 뛰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 맥박수는 분당 60~100회로, 맥박수가 분당 50회 미만이면 ‘서맥’, 분당 100회 이상이면 ‘빈맥’이라고 부른다. 부정맥이 위험한 이유는 종류에 따라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부터 실신이나 심장돌연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태석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일교차가 큰 봄에 더 취약한 심장 부정맥에 대해 알아본다. 가슴 두근거림 증상 가장 많아 부정맥을 일으키는 내적요인으로는 모든 심장질환과 만성폐질환이 꼽힌다. 갑상선항진증, 빈혈과 같은 전신질환, 전해..

마스크 ‘의약외품, KF등급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마스크 ‘의약외품, KF등급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길병원, 시중 판매 마스크의 올바른 선택 방법 제시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마스크가 연일 품절 사태를 빚으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마스크 선택법에 관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연구팀은 마스크 선택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 표기)로부터 허가된 의약외품 문구와 KF(Korea Filter) 등급을 확인하고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함승헌, 최원준, 이완형 교수팀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의 특성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서 2014년 이후 시장에 허가된 마스크가 많아지면서 허위 또는 과장 광고로 혼선이 가중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고혈압.당뇨 직장인 스트레스 '심혈관질환 초래'↑

고혈압.당뇨 직장인 스트레스 '심혈관질환 초래'↑ 직장인 질환중 사망자 가장 높은 질환 올해로 40대가 된 평범한 직장인 박씨. 평소 혈압이 좀 높았던 그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고혈압과 당뇨 판정을 받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바쁠 때는 일주일에 2-3일 야근을 하고, 한 두 번 술자리를 갖는 등 여느 직장인과 다를 바 없이 생활해 왔기 때문. 일을 하면서 자주 답답함을 느끼거나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회사를 다니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다. 대다수 직장인들의 새해 1순위 목표는 ‘건강’과 관련된 습관을 세우는데, 무엇보다 이러한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박씨처럼 심혈관질환의 ..

폐렴, 국내 사망원인 4위에서 3위로

폐렴, 국내 사망원인 4위에서 3위로 면역 낮아진 환자 백신 접종 통한 예방 중요 매년 11월 12일은 아동폐렴글로벌연합(The Global Coalition against Child Pneumonia)이 폐렴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폐렴 치료를 위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폐렴의 날’이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의 경우 2015년부터 사망원인 4위에 머무르던 폐렴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 뇌혈관질환을 제치고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10만명 당 45.4명으로 사망자수는 23,28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은 사망원인 1위인 암, ..

수면무호흡증, 우울증과 불안장애 위험 2배 높아

수면무호흡증, 우울증과 불안장애 위험 2배 높아 건양대병원 김종엽 교수팀 연구 국제저널 게재 수면무호흡증이 고혈압과 심장질환, 뇌졸중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진 가운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연구팀이 폐쇄성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이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사실을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Sample cohort database)를 분석해 우리나라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연관성을 규명한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저널(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 ..

벌초 '야생 진드기' 주의해야..벌레기피제 사용 효과적

벌초 '야생 진드기' 주의해야..벌레기피제 사용 효과적 현대약품 '버물리' 신신' 모스키토 아웃도어'등 전국적으로 야생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SFTS 환자는 지난 8월 17일 기준으로 115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27명이 사망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 각종 지자체에서도 SFTS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SFTS는 약 1주에서 2주의 잠복기를 갖고 있으며, 이후 발열과 함께 오심,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시즌이 돌아오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FTS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과민성대장증후군, 커피. 콩. 두유 피하라

과민성대장증후군, 커피. 콩. 두유 피하라 안정, 운동, 식이 조절 등이 최선의 치료법 육류 위주의 식생활로 인해 민감한 대장의 소유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인들이 이러한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당사자에게는 무척 고통스럽고, 일상생활의 불편과 의욕 상실을 초래하고 때에 따라서는 사회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강상범 교수의 도움말로 일종의 문화병이라 할 수 있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복통‧변비와 설사 교대로…1년새 12주 이상 지속되면 의심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45~60세 성인에게 주로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나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

안구 내 조명, 백내장 수술 부작용 감소

안구 내 조명, 백내장 수술 부작용 감소 길병원 남동흔 교수, 대조군에 비해 경~중증 부작용 적어 안구 내 조명 사용이 백내장 수술 시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가 75세 이상의 고난이도 백내장 환자 184명의 286안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안구 내 조명을 사용한 A군(141안)이 기존 조명을 사용한 B군(145안)에 비해서 수술 부작용이 훨씬 적었다. 안구 내 조명은 ‘일루미네이션 차퍼’(illumination chopper)로 불리는 일종의 내시경 기구이다. 기존 수술 시 사용하던 조명에 비해 빛반사나 사각지대가 적고, 입체감이 부여되고 환부를 명확하게 볼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수술 방법에 수반되던 전낭염색이나 동공확대기에 의존하지 않고도 안..

3년간 기생충 감염보고 7,668 건, 담관암 ‘간흡충’ 63.2% 최다

3년간 기생충 감염보고 7,668 건, 담관암 ‘간흡충’ 63.2% 최다 최도자 의원, “ 민물고기 등 음식 섭취 시 기생충 감염 주의해야” 최근 3년간 장내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는 7,668건으로, 이 중 담관암의 발병원인이 되는 ‘간흡충’이 6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생충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음식 섭취 시 기생충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생충 감염병은 2016년 3,100건, 2017년 2,378건, 지난해 2,190건으로 보고됐다. 시‧도별로 보면, 낙동강 유역 지역인 부산과 경남이 각각 2,527건(33.0%), 2384건(31.1%)으로 기생충 감염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 폐렴, 빠른 진단과 치료 중요

간과하기 쉬운 폐렴, 빠른 진단과 치료 중요 심평원 ‘3차 적정성 평가’결과공개 (1등급 기관 지역별 분포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3월 28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앱을 통해 공개한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감염을 의미한다.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기침, 가래, 오한 및 열 등의 증상으로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어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폐렴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심사평가원은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꾸준히 늘어나는 젊은 녹내장 환자, 경각심 필요

꾸준히 늘어나는 젊은 녹내장 환자, 경각심 필요 녹내장주간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캠페인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김창식,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는 2019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 2019)을 맞아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해 매년 3월 둘째 주에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학회 등 여러 기관의 주도로 녹내장을 알리기 위해 전개되어 오고 있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올해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

비타민D 부족, 겨울철 환자 발생 가장 많아

비타민D 부족, 겨울철 환자 발생 가장 많아 건보공단, 4년 평균 봄철보다 30%이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3년~2017년간‘비타민D결핍(E55)’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 추세이고 겨울철 환자가 봄철환자보다 30%이상(4년 평균)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4년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타민D결핍’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8,727명에서 2017년 90,014명으로 연평균 48.1% 증가하였다. 성별 진료실인원은 남성은 2013년 5,001명에서 2017년 19,148명으로 연평균 39.9%(14,147명)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3년 13,726명에서 2017년 ..

대전성모병원, 흉터없이 갑상선암 제거 가능 수술 도입

대전성모병원, 흉터없이 갑상선암 제거 가능 수술 도입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충청지역 최초로 흉터 없이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경구강 갑상선 수술’을 도입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팀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강 점막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경구강 갑상선 수술을 시행했다. 갑상선 수술은 대개 갑상선 위 즉, 목 아래 부분의 피부절개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 후 목에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으며, 내시경 및 로봇 수술 또한 겨드랑이, 귀 뒤 접근법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피부 절개는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경구강 갑상선 수술’은 아래 입술 안쪽과 잇몸 사이의 점막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기존 수술에 비해 피부 절개가 ..

실명가능성 '망막정맥폐쇄' ..50대 이후 병원찾아야

실명가능성 '망막정맥폐쇄' ..50대 이후 병원찾아야 노안으로 판단 방치하는 경우 많아..정기검사 필요 3~4개월 전부터 좌측 눈이 침침해 안과에 방문한 김모(61)씨. 평소 노안 증세가 있던 김씨는 나이 탓으로 여기고 안과를 바로 찾지 않았다. 검사 결과 망막 상측 절반에 심한 망막출혈이 보였고 망막혈관이 울혈되면서 두꺼워져 ‘망막정맥폐쇄’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불편한 증세가 있어도 별 치료 없이 지내다가 망막검사 후 ‘망막정맥폐쇄’라는 진단을 받는 환자가 많다. 강승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안과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치료를 늦추면 시력을 영구히 잃을 수 있는 질환 ‘망막혈관폐쇄’에 대해 알아본다. 50대 이상 1년에 1번 안저검사 권장 망막은 눈 뒤쪽에 있는 신경조직으로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

잠복결핵, 치료해야 하나요?

잠복결핵, 치료해야 하나요? 고위험군 3~9개월간 예방적 약물 복용 권장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 1위로 경제 수준에 비해 여전히 결핵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뉴스를 통해 종종 접하는 불안한 소식 중 하나가 잠복결핵이다. 특히 의료인, 산후조리원 종사자, 교육기관 교사 등의 ‘잠복결핵 양성 판정’ 뉴스는 파급효과가 크다. 전염력과 증상이 없다고 알려진 잠복결핵의 치료가 왜 중요한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박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결핵 환자와 밀첩 접촉한 정상 성인, 50~60%는 잠복결핵으로 결핵 감염은 폐결핵 환자에게서 나온 결핵균을 포함한 비말핵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간 후 면역계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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