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약 최초 개발전망 백혈병치료제 클라드리빈, 증세 50%이상 경감 경구용 다발성경화증(MS) 경구용 치료제가 세계최초로 나올 전망이다. 이는 백혈병 치료에 쓰이는 클라드리빈(cladribine)이 중추신경계질환인 MS를 증세를 50%이상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때문. 따라서 주로 주사제에 의존하고 있는 MS 치료에 최초의 경구용 치료약이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영국 퀸메리 런던대 가빈 죠반노니 박사는 1천300명의 남녀 MS환자를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클라드리빈이 재발률을 평균 55%, 증세악화를 30% 낮추워 주는 효과를 발견했다. MS 치료제는 정맥내 주사 또는 직접 주사로 투여하게 되어있으며 환자에 따라 매일 한 차례 주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