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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47

어플루엔자 바이러스 열풍

어플루엔자 바이러스 가 있다 부자병이다. 풍요(affluence)와 유행성 감기(influenza)의 결합어인 이 바이러스는 사람을 황폐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내게 매력적이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값비싼 집과 차, 옷을 소유한 사람들이 부럽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 찬사를 받고 싶다. 내 것과 남의 것을 자주 비교한다. 지금 내가 갖지 못한 것을 소유할 수 있었다면 내 삶은 더 훌륭했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흔적을 감추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질문에 예스 라고 답할 것이다. 적어도 문명의 이기를 접한 사람이라면 말이다. 젊고 매력적인 외모에, 재산도 많고, 다른 사람들의 선망과 찬사의 대상이 되는 삶. 그런데 '예'라는 답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심각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고 말한다. ..

떨어지지 않는 사과(역발상)

일본 최대 사과생산지인 아오모리현은 지난 91년 크나큰 태풍으로 수확량의 90%가 땅에 떨어졌다. 망연자실한 농민들앞에 이장이 아이디어를 냈다. 발상의 전환 '여러분. 남아있는 10%가 있잖습니까. 이것을 활용해 보도록 하자구요" 이장은 고민고민 끝에 남아있는 10%의 사과에 떨어지지 않는 사과' 라는 브랜드를 달아 고가정책으로 시장에 내놨습니다/ 결과는 대박이다. 무려 10배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험생의 부모들에게 불티나게 팔려나갔다는 겁니다.

중고차구입 10계명

손바뀜 잦은 車 피하라 경기침체로 신차 판매는 줄었지만 취득세 · 등록세 등 이전 비용이 저렴한 중고차 판매는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 중고차는 허위매물이나 사고차량 등 소비자 피해가 많아 구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고차 구입 십계명을 소개한다. ◆차종=중고차를 살 땐 특정 브랜드,특정 모델을 고집하기 보다는 범위를 넓혀 경차 소형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 차종을 정하는 게 좋다. 범위가 좁으면 자칫 성능 등 상태가 좋은 차를 놓치기 쉽다. ◆연식 · 주행거리=중고차는 편의사양 인테리어 등 외관보다는 속이 더 중요하다. 몇 년간 몇 ㎞를 달렸는지 꼼꼼히 확인하면 중고차의 속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보통 연식은 낮을수록 좋지만 간혹 1년 주행거리가 1만㎞ 미만으로 지나치게 짧으면 성..

공병호 씨의 서재

제 서재는 책을 읽는 공간이자 생각하고 창조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제 모든 일상이 바로 이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처음에는 온 집안에 책들이 그냥 흩어져 있었습니다. 책은 꽤 많은데 수납하는 공간이 따로 없다 보니, 책을 찾는 과정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원하는 책을 찾는데 드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책을 읽고 쓰는 시간 외에 불필요한 과정이 자꾸 생기더군요. 그래서 현재와 같은 분류 체계를 만들어서 서재를 정리하게 되었어요. 제 서재 구성은 일반 도서관의 방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제가 많이 읽는 책들을 우선순위로 정리하죠. 보통 도서관에서 사회과학, 인문과학 등의 식으로 분류 한다면, 저는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 분류를 하였어요. 예를..

소설가 이외수 인터뷰기사

“주체적으로 살면 가난해도 행복합니다” - 소설가 이외수 200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소설가 이외수(63세). 화천 감성마을에서 만난 그는 요즘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오히려 주위를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그러다 보면 암흑과 같은 어둠 속에서도 빛이 보인다는 것. “모든 성공과 행복은 언제나 장애물 뒤에서 그 사람이 오기를 기다리지요. 시련 없이 저절로 얻어지는 건 없습니다.” 그 자신도 지금의 이외수가 있기까지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다. 대학에 떨어져 재수를 했고, 어렵게 들어간 대학도 적성에 맞지 않아 중간에 그만두었다. 직장도 스무 번 가까이 자의 반 타의 반 그만두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평범한 삶을 살던 그인지라 ‘짤릴 때마다’ 솔직히 암담했다고 한다. 학교 관..

겨울철 자동차 뿌연 유리창 어떻게 해야하나

눈길, 빗길을 막론하고 가장 운전자를 괴롭히는 것은 뿌옇게 변해버린 유리창이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비가 들이치거나 날씨가 아주 추운데도 창문을 열어놓고 달리는 사람이 생길정도이다. 앞이 보이지 않으니 운전자가 어쩔수 없이 참아가면 김서림을 없앨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이러한 불상사는 막을 수 있다. 자동차의 실내온도와 차창 밖의 외부온도에 차이가 생겨 김이 서리게 되는데 이런 현상은 혼자 운전할 때보다 여러 사람이 탑승하고 있으면 그 정도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차 안의 습도를 낮추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히터를 틀어 놓고 바깥 공기가 유입 모드로 해 놓으면 김이 서리지 않는다. 히터는 에어컨과 달리 기름 소모에 영향을 덜 미치기 때문에 날이 좀 춥다 싶으면 계속해..

연비절약 10가지

하나. 경제속도 (일반적으로 60~80km)를 유지한다. 가속페달은 3/4 정도만 밟는다. 끝까지 꾸욱 늘러 밟으면 리터당 6km정도의 연료가 더 들고 시속 40km, 100km로 달리면 20% 정도의 기름이 더 사용된다. 둘.상단기어를 사용한다. 주행도로상에서 엔진의 무리가 없다면 상단기어를 사용해 주행하는 것이 굳!! 저단기어의 주행은 엔진의 부하가 커지고 연료소비량 또한 증가한다. 셋.주유시 휘발유 탱크가 가득차 주유기가 멈추면 주유도 Stop 주유기의 멈춤에도 탱크를 더욱 채우기 위해 빼곡히 주유한 휘발유는 자동차 엔진이 작동하면서 불필요하게 연소 넷. 고속 운행시에는 창문을 닫는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공기저항이 팍팍 증가된다. 덥다면 잠깐 에어콘을 틀자~ 다섯. 급가속을 하지 말자. 출발할 때..

무더위에서의 자동차 관리

냉각 계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무더운 여름철 엔진 과열로 인해 차가 멈춰 설 수 있다. ?냉각수 보조 탱크에 남은 냉각수의 양은 보통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여름철에는 자연 증발되는 양이 많아 수시로 체크해 최소 'L'선 이상을 유지해 줘야 한다. 할인점 등에서 보충용 부동액 등을 구입해 집에 놓고 필요할 때마다 보충해 주는 게 좋다. 냉각 계통의 이상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시동을 켠 채 온도 게이지를 보면 된다. 온도 게이지의 바늘이 'C'와 'H' 중간쯤에 위치하면 정상, C에서 움직이지 않거나 H쪽으로 기울면 점검을 받아봐야 한다. 냉엔진내부의 연소실은 최대 2,800도 정도의 열을 발생시킨다. 이온도는 30분내에 엔진을 완전히 녹일 수 있는 열이다. 엔진에서 발생된 에너지는 약30%는 자동차를 움..

차라리 공교육을 없애라

어떤 독지가가 교육지원을 하겠다고 해서 빈민 밀집지역 학교교사에게 어떤 도움을 제공할지 상의했더니, 사교육비를 지원해 달라고 했다. 교사는 월급 받고 뭐하는 사람이라서 빈민자녀까지 사교육장으로 내보내라는 것인가? 중1학생들의 일제고사 시험성적 공개 결과 서울에서도 강남과 강북 학교의 평균 점수가 크게 차이가 났다. 특히 영어 과목의 경우에 강남보다 무려 22점이 낮은 학교도 있었다. 교사의 자질이 아니라 학부모의 경제력이 성적을 좌우한다. 서울대 영문과 졸업, 20년 경력의 우수한 강남의 명문고 영어교사가 있다. 그런데 그는 학생의 1/3 정도는 수준이 너무 높아서 배울 것이 없어서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고, 1/3 정도는 실력이 없어서 따라오지 못하여 딴 짓을 하고, 단지 1/3 정도만 데리고 수업을 ..

고향의 산천 설경(도계->태백)

지난 2월 8일 고향을 다녀오는 길에 1월말에 4일간 쉬지않고 내린 눈이 여전히 태백준령의 높은 산을 뒤덮고 있다. 동해를 지나 도계를 거쳐 태백으로 향하는 통리재를 숨가쁘게 오르는 열차의 창밖으로 설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10키로도 안되는 구간에 터널이 20여개 가량 있어 연속으로 찍기 어려웠지만 디카로 짧게 찍어봤다. 2-3년 후면 긴 터널이 뚫려 이 풍경도 더이상 보기 힘들어 질것 같다...

이범학-이별아닌 이별

이별 아닌 이별 / 이범학 이제 떠나가는 그대 모습 뒤로 아직도 못다한 나만의 얘긴 흐르지만 다시 언제까지 나만의 미련으로 그대를 사랑한다는 말은 정말 하기 싫었어 밤새워 얘기한 우리 서로간의 갈 길로 이별이 아닌 이별을 맞으며 헤어지지만 내사랑 굿바이 굿바이 어디서나 행복을 바라는 내맘은 사랑한다는 흔한 말보단 더 진실함을 이해해 내사랑 굿바이 굿바이 어디서나 행복을 바라는 내맘은 무너진 내안에 사랑이 번지면 다시찾을꺼야

4일간의 끊임없는 폭설 후..

지난 1월말... 4일간 폭설이 내렸다. 지역민들의 말에 의하면 1미터 이상은 족히 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2월7일 방문시에도 1주일이상이 흘렀음에도 불구 공원의 벤치의자가 묻혀서 등받이만 노출된 상태였다. 70-80년대 대부분이 슬레이트 지붕이었던 당시 눈이 30센티 이상만 오면 지붕이 내려앉을까봐 밤새 잠도 못자고 싸리비나 삽으로 눈을 끌어 내리던 기억이 새롭다.

해마다 변해가는 고향

해마다 변해가는 곳... 폐광으로 무너져 황폐화되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블랙밸리 골프장...(건립) 강원대학교 유치...(건립중) 38국도 확장...(공사중) 태백서 도계까지의 최장의 철도터널(공사중) 스키장 건설(건립중) 석탄산업합리화자금을 통한 도로개설과 기타기반 인프라 공사 등등.,, 매년 변해서 나도 잘 모를 정도이지만 그래도 발전하는 모습이 기분좋다. 여전히 인구는 전성기(70년대후반) 대비 5분의 1로 줄어들었지만 조금씩 활기를 되찾을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얼마후면 사라질 한국의 그랜드캐년..

청량리에서 강릉으로 가는 태백선 열차. 태백준령을 넘는 스위치백 기찻길이 조만간 사라질듯 합니다. 태백을 지나 통리라는 역에 도착하면 저 아래 까마득히 1천미터가 넘는 산이 내 발아래에 보이고 그 태초의 자연을 닮은 산야가 감탄사를 절로 내게 하는곳.. 여행가들이 캐나다의 숲보다 더 멋지다고 감탄하는 그곳.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일컫는 그곳을 이제 기차여행을통해 볼수 없을듯합니다. 그곳에(태백 동백산역-삼척시 도계역) 18키로 가량되는 국내최장의 철도터널이 뚫렸답니다. 산이 높나 직선으로 가지못하고 지그재그식으로 기차가 산을 오르내리던 그곳. 남한에서 유일한 방식의 그 철길이 터널이 완전히 뚫리면 사라지게 될 겁니다. 고향이라 그런지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고장이름은 몰라도 많은 외지인들이 뒤로..

부천 3개지역 뉴타운 도시계획

경기도 뉴타운 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받은 부천 고강·소사·원미 지구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 경기도는 오늘(28일) 오전 10시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뉴타운사업 비전 선포식'을 갖고 뉴타운 특화방안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개발 구상안을 공개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당신의 경기도가 확 달라집니다-시간과 부담은 쏙, 가치와 품격은 쑥" 이라는 비전선포와 함께 ▶주민과 함께 사업추진속도 업(UP) ▶신도시와 함께 교통 소통 스피드 업 ▶친환경·문화 활력으로 주거가치 업 ▶명품 디자인으로 도시 품격 업 등 '경기 뉴타운 4-업(UP)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화순 경기도 주거대책본부장은 "지구별로 추진상황이 다르지만 빠른 지역의 경우 4월께 주민 공람이 시작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

도계읍 전두시장 뒷편 오십천변

강원도 골짜기가 다 그렇듯 삼척시 도계읍 또한 하천을 따라 길게 마을이 형성돼있다. 정선,영월,태백,삼척을 지나다보면 하천에 아슬아슬하게 쇠파이프로 지지한채 지어진 집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관동팔경에 나오는 삼척 죽서루 옆을 흐르는 오십천의 상류에 기둥을 박고 서있는 집들이 마치 동남아시아의 한 빈곤국가를 보는듯하다.그러나 뒷모습은 이렇지만 앞면은 아스팔트 도로를 접하거나 시장통이어서 전혀 딴 판의 모습이다. 도계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전두시장의 뒷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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