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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27

[취재수첩]10여년만에 보는 권태정 씨의 복장변화

10여년만에 보는 권태정 씨의 복장변화 무언의 상징적 의미 담겨있는 듯...선거양상 흥미진진 권태정 전 서울시약사회장을 알게된 것은 10여년도 더 된 것으로 기억된다. 이후 권태정 씨의 복장은 전지워크샵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늘 정장을 입었다. 그런 권태정 씨가 문재빈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는 자리에 곤색 티셔츠에 진보라색 사파리를 입고 팔을 걷은채 등장했다.날씨도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말이다. 평소와는 다른 복장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가 회견 도중 문득 "어라..저런 복장 처음인데.."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난 10여년간 24시간 붙어있지 않아 늘 복장을 본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본 복장으로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이었다. 회견도중 질문을 하려다가 별..

◆기자의 눈 2008.05.30

발기부전제 1알에 1달라 21센트

발기부전치료제 1정에 $1.21(?) 전문약 판매 외국사이트 국내 구매자들에 "러브 콜" 가짜약 가능성도 높아....국민대상 캠페인 필요 가끔 메일로 들어오는 외국사이트의 전문약 판매 광고. 품목을 보면 천편일률적으로 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른 사람은 이런 메일을 받으면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들지도 모르겠다. 낱알로도 1달러내외의 가격을 매겨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나는 직업이 직업인지라 대뜸 드는 생각이 "어라. 이거 불법아닌가?""어떻게 처방전없이 이런 전문약들을 구매할 수가 있는 것이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버린다. 하나같이 이런 메일은 외국사이트이다. 그들은 구매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의사의 처방전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는둥 우리나라 법으로는 말..

◆기자의 눈 2008.04.08

병원약사회의 모범적인 홍보시스템

의약계 많은 곳을 취재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취재원들의 홍보마인드를 비교하게 된다. 어떤 곳은 조직은 큰데 홍보시스템이 엉망인 곳도 있고 담당자가 홍보 내용에 대해 꿰뚫고 있지 못하거나 마인드가 부족한 경우도 종종 있다. 약사회를 중심으로 취재를 하다보면 각 단위약사회도 취재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급단체들이 산하단체보다도 홍보 마인드등에서 부족한 경우도 있으며 그럴 경우 답답한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한다. 홍보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곳중 하나는 병원약사회다. 병원약사회는 오래전 부터 출입을 해왔으며 당시 사무국장 1인과 직원 1인이었던 병원약사회의 인력시스템으로 취하는 일련의 과정은 어느 대형조직 못지않게 매우 정돈된 느낌이었다. 손현아 사무국장의 마인드 자체도 매우 긍정적, 적극적 이었으며 그런 일련의..

◆기자의 눈 2008.04.03

원희목 대약회장, 정계진출 "회원들의 뜻에 따라"

원희목 회장이 2일 열린 경기도약사회 총회에서 입을 열었다. 원희목 회장이 대한약사회 임직원들과 강원도 속초로 워크샵을 떠난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사이에 각 전문매체에는 원회장이 주요 보건의료단체장이 모인 자리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자신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주수호 의사협회장이 이를 거절해 무산됐다"는 내용의 단신정도의 기사가 올라왔다. 이와관련 약사네티즌들은 "챙피하다":약사회 일에나 전념해라"는등 험한 비난을 내밷었다. 경기도약 총회에서 원희목 회장은 준비된 인사말을 하기전 "자존심하나로 버텨왔다.나 자신이름 앞에 1순위는 약사라는 단어이다. 정치권 진출과 관련해서는 약사회원들의 민심에 따라, 필요에 따라 움직인단느게 나의 마음이다"며 기사화된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아..

◆기자의 눈 2008.02.04

약사출신 사업가, 약사이기전에 영업인.

약사 면허증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분야에 진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전혀 다른 분야에 진출한 경우도 많지만 관련업계(제약사, 도매업체, 관련정보통신분야등)에 발을 담그는 경우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 경우는 이전에 혹은 현재, 약사회 일원이라는 점을 십분활용해 영업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영업대상이 기존 약사들인 관계로 무난하게 약사회 행사등을 통해 홍보를 하는 약사들도 많이 있지만 일부는 주최측과 불미스런 상황을 겪기도 한다. 얼마전 한 단위 약사회 행사에서도 해당업체가 홍보시간을 할애하는 과정에서 그런일이 벌어졌다. 통상 약사회 행사는 분업이후 대부분 저녁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며 하루종일 약국업무에 지친 약사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행사에 참석한다. 그런이유로 주최측은 빨리 행..

◆기자의 눈 2008.02.01

단위 약사회 정기총회와 총무이사들

약사회 각 시군구 단위약사회의 총회시즌이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약사회 총회를 모두 가보지는 못하지만 여건이 되는대로 찾아보면 늘 회장단은 1시간여전부터 와서 이것저것 챙기고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회원들이 도착하면 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기위해 세심한 것까지 준비하는 회장단은 회원들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분들임에 틀림없다. 특히 경기도지역의 단위약사회는 집행부가 다소 젊은층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분회에 활기를 넣어주기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물론 가장 애쓰는 사람은 회장이겠지만 그 뒤편에서 그에 못지 않은 고생을 하는 사람들은 바로 총무위원장들이다. 부천시약사회의 이광민 총무는 그중에서도 특히 바지런 하기로 유명하다. 적어도 약사회 일에서 만큼은 눈에띄는 총무이사중 한명이다..

◆기자의 눈 2008.01.28

약사회자선다과회 봉사 여약사 '다방레지 같다' 발언

마포구약사회정총, 순수 봉사활동 모습 폄훼 서울 각 구및 전국의 지방 단위약사회가 매년 갖는 자선다과회는 약사회관계자는 물론, 관내 기관장들이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장이다. 각 구 약사회는 매년 이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인보 사업에 활용한다. 이런 좋은 뜻에 각 구 여약사 위원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음식이나 차를 준비하는 등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편다. 그러나 유일하게 서울시 구약사회 중 자선다과회가 없는 곳이 있다. 바로 마포구약사회다. 지난 22일 마포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이런 자선다과회에서의 여약사들의 활동을 폄훼하는 언급이 나와 아연 실색케 했다. 이날 총회에서 모 약사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 1만원의 갹출 항목 안건과 관련, 마포구약사회만 유일하..

◆기자의 눈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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