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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7호신약 ‘자큐보’, 심혈관 약물과 병용 처방 길 열렸다

jean pierre 2026. 7.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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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7호신약 ‘자큐보’, 심혈관 약물과 병용 처방 길 열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임상서 안전성 입증


국산 37호 신약이자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심혈관계 만성질환 치료제들과 함께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강력한 임상적 근거를 확보했다. 

이로써 위식도역류질환과 심혈관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어 여러 약을 한 번에 복용해야 하는 고령층 및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열리게 됐다.

제약바이오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 476060)는 자큐보와 대표적인 심혈관계 치료제 4종을 반복 투여한 후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한 결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약물상호작용(DDI, Drug Drug Interaction)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빈번하게 함께 처방되는 심혈관계 치료제들과 자큐보를 병용했을 때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책임자는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임상약리학과 신원석 교수가 맡았다.

일반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에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협심증 등 심혈관계 만성질환을 동반해 다양한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다약제 복용’ 환자의 비율이 매우 높다.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병용 투여 시의 안전성 데이터는 의료진이 처방을 내릴 때 가장 중요하게 선행되어야 하는 판단 기준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임상 시험을 통해 항혈전제, 항응고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핵심 심혈관 약물들과의 안전성을 집중 검증했다.

항혈소판제(클로피도그렐): 자큐보와 병용 투여했을 때의 항혈소판 약력학 반응이 클로피도그렐을 단독으로 복용했을 때와 유사하게 나타나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없음이 확인됐다.

기타 3종(아스피린·아토르바스타틴·아픽사반): 아스피린(항혈전제), 아토르바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 아픽사반(항응고제)과의 병용 시험에서도 체내 약물 흡수·대사 과정을 뜻하는 약동학 및 약력학 평가 결과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적인 안전성 평가 결과, 약물을 함께 복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중대한 이상사례나 약물이상반응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자큐보의 우수한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번 임상 성공으로 자큐보는 실제 처방 환경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심혈관계 필수 약물 4종 모두와 충돌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무기를 갖추게 됐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위식도역류질환 동반 환자에게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마련된 셈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심혈관 약물 복용 때문에 처방을 고민해야 했던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확실한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큐보의 치료 효과와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임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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