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의료(의원,학회,논문. 신의술, 신간등)

노인기능평가, 노인 진료에 반드시 필요

jean pierre 2016. 4. 11. 20:06
반응형

노인기능평가, 노인 진료에 반드시 필요

오범조 교수,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강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회장 승기배 이사장 이덕철) 춘계학술대회에서 "외래에서 유용한 노인기능평가와 수가 청구법"를 강의한 서울대학교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사진)는 고령화와 신체 및 인지 기능저하는 마치 동전 양면과 같이 붙어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신체 기능저하 혹은 인지 기능저하, 또는 두 가지 기능 저하가 동시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단시간에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현실에서 이런 기능 저하에 대한 관심을 갖기가 쉽지 않다.”, 노인들의 추후 합병증 발생 및 의료비 사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많은 연구들을 통해 이미 밝혀져 있는 노인기능평가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오교수는 노인 환자를 진료 할 때에는 노인병의 특성상 젊은 성인 환자와는 다른 접근방법, 즉 노인의 건강과 기능 상태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신체적, 정신 사회적 손상과 기능 장애를 선별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기능평가를 통해 외래에서 노인 환자를 대할 때에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만 치우쳐 간과할 수 있는 노인의학적 문제점들(인지기능, 정서상태, 수면, 신체 활동 및 기능, 노쇠, 배뇨장애, 낙상, 만성질환 약물 복용력, 음주, 흡연, 영양 등)을 비교적 빠른 시간에 정확히 확인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가 있어서 양질의 노인진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에서 미생물학 및 의학을 전공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범조 교수는 대한비만건강학회 학술이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노인병학회 노인기능 평가위원, 대한가정의학회 노인의학 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노인 질환의 예방 , 치료 및 관리 등을 위한 연구를 통해 노인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 노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199910월 창립된 이후, 우리나라 임상 노인의학을 선도하여 나아가며 노인 환자에 대한 임상적 진단 및 치료의 지침을 제공하고 노인의학을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근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금번 춘계학술대회는 실제 노인들을 진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심도 깊고 훌륭한 강의를 준비하여 입추의 여지가 없이 들어선 600여명의 임상 의사들로부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