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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사, 인하대병원 방문 감사 전해

jean pierre 2012. 4.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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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사, 인하대병원 방문 감사 전해
자국 환자 원활한 치료 위한 지원따라
2012년 04월 13일 (금) 10:01:3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인하대병원에 10일 쩐종도안 베트남 주한대사가 방문 자국민에 대한 헌신적인 진료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인하대병원에서 항암 치료중인 베트남 환우 탄타이(남. 87년생)는 지난해 9월부터 인하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던 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아 지난 1월 5일부터 인하대병원에 입원중이다.

탄타이는 백혈병 발병 이후 진료비와 골수이식 관련 치료비 등 교환학생 신분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진료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인하대학교 학생회와 베트남 유학생 인하대 지회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어졌고, 인하대병원 또한 대한항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후원기관에 요청하여 진료비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탄타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방송사 및 각종 모금운동에 전달하여 도움을 요청하여 진료비 후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유학생) 신분으로 인해 각종 경제적 지원을 받기에 한계가 있고, 골수이식의 경우 적합한 공여자가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쩐종도안 베트남 대사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베트남 학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베트남 대사관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으로 의료비 지원을 요청하여, 무사히 교환학생 과정을 마치고 귀국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 인하대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환자 및 보호자들을 돕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며 “베트남 환우가 골수이식 등 남은 진료를 성공적으로 마쳐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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