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어피니티, 서브원 통해 CMC계열 간납업체 인수한다
비아다빈치(의약품)이어 '오페라·밸류프로' 두 곳 지분 51%씩 인수
IB(사모펀드)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서브원을 통해 CMC계열 병원에 의료기와 진료소모품을 납품하는 오폐라살루따리스와 밸류프로의 지분 51%씩을 1000억원 규모에 인수키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페라와 밸류프로는 각각 CMC관계사인 (주)평화드림과 (주)해성유앤아이가 보유하고 있던 업체로 이와 관련 최근 이사회를 통해 지분 매각을 의결했다. 이 두 업체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4,062억원과 583억원으로 두 업체를 합치면 5천억원에 육박한다.
지분을 인수하는 서브원은 LG그룹 소모성자재공급업체(MRO)로 2002년 설립이후, 2019년 어피니티가 인수한 업체로, 2023년 CMC계열 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던 연 매출 1조 원 규모의 대형 의약품 도매상 ‘비아다빈치’ 지분 80.12%를 약 8,0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는 서브원이 대기업 그룹인 LG그룹의 자재 납품을 넘어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서브원은 이를 통해 단순 소모성자재납품을 넘어 고령화 사회에 맞춰 헬스케어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종병의 의약품, 의료기기, 진료재료까지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서브원을 통해 성모병원의 의약품 라인(비아다빈치)을 인수한데 이어, 의료기기·소모품 라인(오페라·밸류프로)까지 인수함으로써 병원 내 필요한 모든 소모성 의약품및 자재 공급을 수직계열화 하게됐다.
이에 앞서 연세의료원 에비슨케어도 이지메디컴이 인수한 바 있으며, 종합병원들의 이 같은 조치는 오는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둔 의료기기법 개정안(특수관계 간납사 규제법)이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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