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환자안전사고·부작용 보고 이벤트 성료
참여율 및 보고 건수 대폭 급증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장진미·류병권, 부센터장 고윤선)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환자안전사고 및 부작용 보고 확대를 위한 특별이벤트'가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회원약국의 관련 보고 건수와 참여 약국 수가 이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약사회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부작용(이상사례) 보고는 이벤트 이전인 1월부터 4월까지 월평균 366.5건에서 이벤트 기간인 5월과 6월에 월평균 643.5건으로 7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참여 약국 수도 월평균 71.3개소에서 102.0개소로 43.2% 늘어났다.
증가 폭은 환자안전사고 보고에서 한층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월평균 677.3건에서 1,518.0건으로 124.1% 급증했고, 참여 약국 수 역시 37.0개소에서 56.0개소로 51.4% 증가했다.
특히 6월 한 달에만 부작용 보고 참여 약국 118개소와 환자안전사고 참여 약국 64개소가 집중되면서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벤트가 진행된 두 달 동안 접수된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는 총 4,323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올해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의 전체 보고 건수인 8,498건의 50.9%에 달하는 수치이다.
불과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상반기 전체 실적의 절반가량이 이벤트 기간에 몰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 시스템에 DUR 처방 중재, 처방오류 수정, 오조제 예방 사례 등을 포함한 환자안전사고 및 부작용 보고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회 부문에서는 최다 보고 약국수 분회, 최다 보고 건수 분회, 최초 보고 참여약국수 10곳 이상 분회를 시상했고, 개인 부문에서는 최다 보고 약사와 신규 참여 약사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분회 부문에서는 광진구분회가 보고 건수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합산 1,826건, 보고 약국 수 91개소를 기록하며 두 지표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
광진구분회는 최다 보고 약국수 및 최다 보고 건수의 중복 수여 불가 기준으로 인해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 노원구분회는 보고 건수 1,292건으로 뒤를 이었고, 보고 약국 수는 구로구분회가 77개소로 2위에 올라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초 보고 참여약국수 10곳 이상 분회 부문에서는 광진구분회(21개 약국)와 강동구분회(12개 약국)가 각각 선정되어 30만 원씩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광진구분회 김태용 약사가 875건을 보고해 최다 보고 약사로 선정되며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이어 노원구분회 성기현 약사가 739건으로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의 최다 보고 약사가 상품권을 거머쥐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41명의 신규 참여 약사가 동참하여 1만 원권 커피 쿠폰을 받았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특별이벤트를 통해 짧은 기간에도 회원 약국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안전에 대한 일선 약사들의 책임감이 통계로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약사 중심의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장진미·류병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은 보고 건수의 양적 증가도 큰 의미를 지니지만 현장에서 환자안전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려는 약사들의 주도적인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보고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약사회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환자 중심의 약료 서비스 향상, 약국 내 안전관리 체계 구축, 의약품 안전성 정보 수집 강화 등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일선 약국들의 보고 참여가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정책과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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