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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백, 수출용 반려동물 코로나 백신 품목허가

jean pierre 2022. 1. 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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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백, 수출용 반려동물 코로나 백신 품목허가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 씨티씨백(대표이사 성기홍)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의 제조 품목(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러시아, 미국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승인받은 국가로 등극하게 된 것으로 씨티씨백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던,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컨소시움에 참여하여 반려동물용 백신 개발을 시작하였고, 미국 캔자스대학교의 공인기관을 통해 고양이에 대한 백신의 효능을 평가 받는 등 상용화 목표 달성에 매진해 왔으며, 수출용 허가 취득이라는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

 

지난 해 11월말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열린 동물약품전시회인 VIV MEA 2021에 참가한 핵심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에서 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의 희소 가치를 인정받고, 날로 상승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중요성에 힘입어, 제품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쇄도하였다”며 예상외의 반응에 해외시장 접근에 필요한 정보뿐만 아니라, 동시 다발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의 실현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게 되어 사업 추진에 더 매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씨티씨백 연구소장 정호경 박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부족한 현재에 대해 “반려 동물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의 출시가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의식하는 다수의 반려인과 수의사에게 One-Health를 실천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되어 주기를 바라며,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인한 위험의 경중을 사람과 동물 모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언제든 사회적 필요성과 수요가 발생한다면, 정부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동물병원에 즉시 공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씨티씨백은 이번 수출용 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그 동안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인도, 말레이시아 등 백신 제조업체와의 본격적인 기술이전 협상과 중동 및 유럽의 국가별 관심 협력사를 선정하고 신속한 현지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씨티씨백이 개발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종 받고 많은 이슈를 낳은 mRNA 방식(화이자, 모더나) 또는 벡터(아스트라제네카) 방식이 아닌, 현재까지 인체 및 동물용 백신에서 안전성을 인정받는 유전자재조합단백질 항원 백신이다.

 

이미 개발과정 중 고양이와 개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증을 완료하였고, 남아공변이, 영국변이, 델타변이 등 시시각각 등장하는 변이주에 대해서도 꾸준히 백신주의 교차방어 능력을 검증하여 품질과 효능에 흔들림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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