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임델트라’, 기존 화학요법 대비 사망위험 40% 감소
소세포폐암 최초 DLL3 표적 ..생존기간 13.6개월 연장

암젠코리아는 1일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에서 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전환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세포폐암 최초의 DLL3 표적 이중특이적 T세포 관여항체(BiTE®) 치료제인 ‘임델트라(성분명: 탈라타맙)’의 임상적 유용성과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의의를 조명했다.
오랫동안 제한적인 치료옵션만이 존재했던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영역에서 올해 7월부터 2차 치료부터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양대학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중 또는 이후 질병이 진행된 소세포폐암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임상연구인 DeLLphi-304의 주요 데이터를 소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델트라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3.6개월을 기록하여 기존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의 8.3개월 대비 유의미한 생존 연장을 확인했으며, 사망 위험은 항암화학요법 투여군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역시 임델트라 투여군이 4.2개월,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이 3.7개월이었으며, 특히 치료 12개월 시점의 무진행생존율은 각각 20%와 4%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전 혹은 현재 뇌전이가 있는 환자 하위군에서도 임델트라 투여군의 사망 위험이 더 낮게 보고되었고, 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후속 전신치료에 대한 선호요법이자 Category 1으로 권고되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확장기소세포폐암 환자인 정동화 씨가 직접 참석해 투병 경험과 일상 회복의 과정을 공유하며 환자들에게 충분한 치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기대했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제한적이었던 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에서 BiTE 혁신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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