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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권영희 회장 "약권 침탈행위 끝까지 막아낼 것"

jean pierre 2026. 9.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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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권영희 회장 "약권 침탈행위 끝까지 막아낼 것"
비대면진료 약배송 확대 방침관련 호소문 발표

대한약사회가 정부의 갑작스러운 비대면진료 약배송 전면 확대 움직임에 정면으로 대응하며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4일 회원들에게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방침이 1년여에 걸쳐 어렵게 이뤄낸 사회적 합의를 흔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행 개정 의료법상 약배송 수령 대상은 섬·산간·벽지 거주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등록장애인, 감염병환자, 희귀질환자 등 5개 유형으로 한정되어 있어,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과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 만큼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한약사회는 보건의료를 산업과 시장의 논리로 바라보는 규제 완화 움직임에 맞서기 위해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집행부와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행동으로 뜻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는 12월 시행을 앞둔 의료법 개정안 하위법령에 초진 지역 및 처방 제한, 전담약국 방지를 위한 조제건수 제한, 약 배송 지역 제한, 약사회가 주관하는 배송 등 가능한 모든 안전장치를 촘촘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전국 9만 약사가 한목소리를 낸다면 그 누구도 약사사회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며,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동네약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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