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 한미사이언스 지분 2.5% 매각
입장문통해 “거버넌스 안정화 위한 용단”밝혀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가 보유 중인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임 대표는 최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한미사이언스 지분의 2.50%에 해당하는 1,709,788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한미그룹 내 경영권과 관련된 다양한 해석이 오가는 가운데, 불필요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임 대표는 이번 지분 매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아버님(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뜻을 가장 진정성 있게 계속 이어가기 위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그간의 불필요한 논란이 사라지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결정이 가족 간의 화합과 그룹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것임을 명확히 했다. 임 대표는 “어머니(송영숙 회장), 누님(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제약보국’이라는 아버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경영 일선에서 적극적인 기여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제 결정이 '한미를 한미답게' 키워가고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오너가 2세인 임종훈 대표가 지분 매각이라는 용단을 내림에 따라, 한미그룹을 둘러싼 거버넌스 리스크가 해소 국면에 접어들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분 정리를 기점으로 한미그룹은 본연의 신약 개발 역량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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