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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 다발골수종 치료제 ‘브렌랩’ 국내 런칭 심포지엄

jean pierre 2026. 7.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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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 다발골수종 치료제 ‘브렌랩’ 국내 런칭 심포지엄
생존 혜택 및 안과 협진 전략 공유


한국GSK가 지난 1일 다발골수종 치료제 ‘브렌랩(성분명 벨란타맙 마포도틴)’의 국내 런칭을 기념하는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브렌랩 병용요법이 가진 임상적 가치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환자 관리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브렌랩은 B세포항원(BCMA)을 표적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BVd) 또는 포말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BPd)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받아 올해 4월 비급여 출시됐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김진석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첫 재발 단계에서 BCMA 표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다발골수종이 관해와 재발을 반복하며 치료 차수가 늘어날수록 불응성이 심화되는 특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첫 재발 시점은 깊고 지속적인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인 만큼 브렌랩 병용요법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성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DREAMM-7과 DREAMM-8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브렌랩의 우수한 생존 지표 개선 효과를 소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렌랩 병용요법은 기존 대조군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세포유전학적 고위험 환자나 기존 약제 불응 환자 등 다양한 하위군에서도 일관된 PFS(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

박 교수는 약물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인 각막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야 흐림 등의 안구 관련 반응은 정기적인 안과 모니터링과 용량 조절을 통해 관리가 가능했으며, 시력 저하를 경험한 환자의 92% 이상이 기저 시력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하며 브렌랩이 외래에서 단시간 주입이 가능해 환자 부담이 적은 치료제임을 덧붙였다.

안과적 관리 전략을 발표한 전익현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브렌랩 투여 시 나타나는 각막 반응은 약물 성분이 각막 상피세포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각막 상피는 일정한 재생 주기를 가지므로 조기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며 "혈액내과와 안과의 긴밀한 협진 체계가 환자의 안전한 치료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SK는 이번 브렌랩 출시를 기점으로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유진 한국GSK 항암제사업부 총괄 전무는 “브렌랩의 국내 출시가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항암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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