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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코로나백신 접종관련 '타이레놀' 오남용 심각

jean pierre 2021. 6. 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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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코로나백신 접종관련 '타이레놀' 오남용 심각

 

정부 적극나서 빠른 조치 취해야..편의점 무분별판매도 막아야

 

최근 코로나 백신접종과 관련 경기도약사회가 특정의약품에 대한 정부 당국의 조치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이와관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접종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방역당국의 사려 깊지 못한 조치가 약국의 타이레놀 품귀현상을 초래하여 국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특정성분의 약을 복용하면 되는데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주의사항 안내문을 통해 '타이레놀'이라는 특정약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일부 센터는 심지어 무료배포나 쪽지 처방까지 발행하고 있다는 것.

 

도약사회는 이어 식약처가 뒤늦게 70여개의 동일성분 의약품이 있다고 홍보에 나섰지만 이미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 복용이라는 국민적 인식이 고착되었으며 이로 인한 급격한 수요 증가로 현재 약국에서의 타이레놀 구입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져 곳곳의 약국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며 개탄했다.

 

도약사회는 특히 "이러한 와중에도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되어 편의점에서 구입이 가능한 타이레놀은 공급 물량이 부족하지 않다고 한다"고 밝히고 "의약품이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복약지도가 수반하지 않은 채로 편의점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국민 건강권 차원에서 반드시 재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여러가지 복용 조건이나 환자 상태에따라 간독성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는 약임에도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편의점에서 임의구입하고 있으며, 국민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여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부작용 예방목적으로 오남용하고 있어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위와관련 이유를 들어 "약사의 적절한 복약지도는 필수적인 것이므로,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한시적으로라도 타이레놀을 안전상비약에서 취소하여, 무분별한 오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신 부작용관리와 관련, 복용의약품을 성분명으로 안내해야 할 것이며, 보다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센터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예방접종 보급계획에 맞추어 아세트아미노펜 소포장 일반의약품 생산 업체에 공급량을 확대하도록 하여 모든 약국에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도록 조치하고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시행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타이레놀의 편의점 안전상비약 지정을 취소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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