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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의 위상에 걸맞는 경인도협 만들겠다"

jean pierre 2013. 2. 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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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의 위상에 걸맞는 경인도협 만들겠다"

 

김장선 신임 경인의약품도협회장, 회무계획 밝혀

안정적 영업환경 구축.회관마련.상생방안 강구등

 

지난 14일 신임 회장에 선출된 김장선 경인도협 회장의 포부가 대단하다.

 

그동안 수도권을 아우르는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경인 지역이 지니는 상징성에 비해 지리적인 문제 등의 이유로 경인도협의 회세는 다소 위축되어 왔다.

 

김장선 회장은 경인도협이 더욱 활성화 되고 회원사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플랜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겠다는 각오다. 김 회장은 향후 경인도협이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가면서 면모를 일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먼저 모든 회원사들을 하나로 뭉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무리 거창한 계획과 의욕도 결국 모두 사람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고 회원사들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 하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따라서 모든 회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오랜 시간 경륜을 쌓아온 원로 분 들 에게도 충분히 자문을 구하는 등 가급적 모든 회원사들이 많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적으로 광범위한 부분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새 집행부를 지역적으로 안배해 효율성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장선 회장은 이런 조직적인 부분과 대외적인 모든 문제점들을 오는 3월 초도이사회를 통해 하나하나 의견을 묻고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그는 도매업을 영위해 오면서 느끼는 현실적인 어려움이나 제도적인 문제점들이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런 문제를 개선해 보려는 의지도 강하다.

 

김 회장은 무엇보다도 도매업체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는 단속 유관기관들의 시각을 개선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단속이라는 것이 관련법을 위반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지 처벌을 위한 단속이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그것이 의도적인 것 일수도 있지만 잘 몰라서 그랬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큽니다. 따라서 처벌 위주보다는 계몽 위주의 단속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2개월에 한번 열리는 월례회 때 각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약사법등 도매업체들이 주의하고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알려 회원사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이처럼 도매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제공해 주는 것이 회원사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사실 도매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는 이유는 비용적인 부분보다는 협회의 필요성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도매업체들이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제공 해주는 것이 회원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격 요건을 갖췄음에도 원활하게 의약품 공급을 받지 못하는 부분 등 업태를 유지하면서 겪는 회원사들의 고충 처리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상호 윈-윈을 통해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는 회무를 펴 보겠다는 것.

 

이런 모든 사업을 위해서 김 회장은 회원사들의 구심점이 될 사무국과 사무실도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하고 있다.

 

예산상의 문제 등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경인 지역의 규모도 있고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으고 회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공간적인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일환으로 김장선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사 배가 운동을 전개해 2배 가량 증가한 150여 곳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벌써 몇 군데는 회원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장선 회장의 계획이 다소 거창해 보일 수도 있지만 객관적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의 도매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경인도협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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