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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정상기준치 완화해 약물복용 줄여야

jean pierre 2013. 12. 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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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정상기준치 완화해 약물복용 줄여야

 

美 관련위원회..혈압 기준치 적용 조정필요

 

정상 혈압의 기준치가 논란이다.

 

고혈압의 기준치가 너무 높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미국 17개 의대교수로 구성된 고혈압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그동안 80세 이상에 적용되는 고혈압 기준이었던 150mmHg(수축기)/90mmHg(이완기) 이상이 60세로 낮춰져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냈다.

 

80세 이상 150mmHg(수축기)/90mmHg인 기준치를 60세 이상140mmHg(수축기)/90mmHg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

 

이번 연구에 참여한 폴 제임스 아이오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혈압에 대한 약물치료는 효과만큼 부작용이 작지 않다""혈압이 조금 높더라도 약물치료를 줄이는 게 적정 혈압을 유지하는 데 최선"이라고 말했다.

 

1977년 설정된 가이드라인이 36년 만에 바뀔 경우 미국에서만 수백만 명이 고혈압약 복용으로부터 해방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에 대한 반박도 만만찮다.

 

마빈 모저 박사는 "기준을 완화해 고혈압 치료를 게을리 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앓게 될 고혈압 환자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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