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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일방적 거래선 일방축소 유통업계 피해

jean pierre 2022. 2. 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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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일방적 거래선 일방축소 유통업계 피해

 

생물학적 제제 비중 커....거래 제외업체 실제 0.5% 마진 줄어

 

A다국적제약사 한 곳이 유통비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거래선은 크게 축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업체는 고가항암제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특히 이번에 유통업계 이슈인 생물학적제제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논란이다.

 

이 업체는 10곳 이상의 업체와 거래선을 두고 있었으나 최근 4곳으로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통비용은 그대로 유지해 직거래를 하지 못하게 된 업체들의 유통마진이 줄어들게 되어 반발이 크다.

 

관련업계는 지금 생물학적제제 배송기준이 강화되어 안 그래도 유통비용이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거래업체를 일방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결국 갑질에 해당된다는 지적이 많다.

 

업계는 이 업체가 공급하는 제품이 대형병원에 주로 공급되는 희귀질환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업체의 이번 결정이 생물학적제제 배송기준에 맞춰 문제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여지지만, 그동안 거래를 해오던 업체들로서는 마진이 0.5% 줄어들게 되어 피해가 커진다는 점을 문제삼고 있다.

 

거래선에서 제외된 유통업체들은 업체가 유통정책을 변경하면 최소한 기존 거래업체들과 논의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상호 협의를 진행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이 민원을 접수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사의 일방적 유통정책 변경으로 유통업계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유통업계도 한계에 직면하는 등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제약계의 이러한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보일 계획이다.

 

한편 해당 업체는 유통정책은 회사 내부적인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공급 시스템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결정되는 것이며, 유통마진은 거래당사자간의 합의로 계약을 통해 진행되었다는 입장이며, 지속적인 거래를 원하면 적정여부를 검토해 진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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