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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치매신약 21개국서 3상 돌입

jean pierre 2013. 12. 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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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치매신약 21개국서 3상 돌입

 

MK-8931..치매환자 1960명 대상 진행

 

머크의 치매 신약(MK-8931)이 영국을 포함한 21개국에서 본격적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경구용으로 개발된 이 신약은 200명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된 중간단계의 2상 임상시험에서 노인반을 최대 9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3상 임상시험은 21개국에서 증상이 가볍거나 보통정도인 치매환자 1960명과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치매로 이어질 가능성 큼) 환자를 대상으로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이미 뇌신경세포에 노인반이 형성된 치매환자 그룹은 18개월 동안 이 신약이 노인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지를, 경도인지장애 그룹은 이 신약으로 노인반 형성이 차단되는지를 2년에 걸쳐 살펴보게 된다.

 

한편 3상 임상시험은 2017년 중반쯤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5년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 신약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노인반)를 뇌신경세포 표면에 형성시키는 효소(BACE)를 억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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