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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바시온 '코빅실-V', 글로벌 판매고 1조 원 상회 예상

jean pierre 2021. 8. 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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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바시온 '코빅실-V', 글로벌 판매고 1조  상회 예상

 

코스닥 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는 자회사를 통해 투자한 관계사 샐바시온이 생산, 공급하는 ‘코빅실-V(Covixyl-V)’의 연간 판매고가 1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샐바시온의 계약방식은 국가별로 최소주문수량(MOQ)를 기준으로 한 최소연간확정물량(Minimum Guarantee) 방식이다”라며 “매출의 기준이 되는 제품의 예상 판매가격은 19.99달러로 잠정적 확정되어 있고, 국가별 구매력(PPP)에 따라 조정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대동소이 하리라는 가정으로 판매고 1조 원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코빅실-V’의 판권계약이 확정적인 곳은 중동, 남미 등이 있다. 그 외 현재 진행 중인 곳은 베트남, 중국, 인도, 러시아, 일본, 태국 등 6개 국이다. 미국과 한국 등은 셀바시온의 직접 판매가 유력하다.

 

현재까지 확정된 최소 연간 확정 물량은 8,000억 원이 넘어섰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판권 계약이 완료될 경우 규모가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여기에 직접판매 국가의 매출까지 더해 최소한 1~3조원의 판매고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샐바시온의 코빅실-V이 약물(Drug)로 분류되지 않아, 각 국의 약관에 관련한 심사평가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잇점으로 꼽고 있다.

 

물론 일단 코로나 관련 약물로 지정될 경우에는 국가가 지정한 곳과 단 한번의 협상으로 오랜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지만, OTC의 경우는 별도의 마케팅 비용이 들어간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샐바시온의 경우는 대부분 각국과 총판계약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런 우려에서 자유롭다.

 

가장 유사한 벤치마크인 백신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한다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의 경우 인구수의 60~70%를 계산하면 총매출이 나오는데, 관건은 백신의 가격이다. 백신 제시가격의 경우 시노팜 72.5달러, 오너나 32~37달러, 화이자 19.5달러, 존슨앤존슨(얀센) 10달러, 아스트라 제네카 4달러의 순이다.

 

이는 미국의 바이오회사 “에버사나”가 제시한 백신가격에 기준한 것인데 실상, WHO의 권고에 따라 공공재인 백신의 각국 공급가격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다.

 

대략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녹십자의 시가총액이 3.6조원을 상회하거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이 6.5조원을 상회하는 것을 보면 역으로 추산이 가능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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