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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 퇴행성 관절염에 위약효과만 약간

jean pierre 2016. 3. 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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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 퇴행성 관절염에 위약효과만 약간

스위스베른대 연구결과..디클로페낙이 효과 최고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이 퇴행성 관절염에는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이 해당 성분의 대표적인 약이며, 이와관련 스위스 베른 대학 임상시험실장 스벤 트렐레 박사는 퇴행성 관절염에는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이부프로펜이나 디클로페낙이 단기적으로는 더 좋은 선택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실린 관련 기사에 의하면 1980년에서 2015년 사이에 발표된 총 74건의 관련 임상시험(대상 인원 총 58500)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트렐레 박사는 말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퇴행성 관절염에 관한 한 투여용량에 관계없이 플라시보 효과만 약간 있을 뿐이라는 것.

반면 디클로페낙은 최대용량 투여시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과 운동장애에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브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NSAID도 최대용량인 경우 효과가 있었으나 디클로페낙이 더 효과가 좋았다.

타이레놀 측은 이와관련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임상결과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최신호(317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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