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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비전 4.0연구소, 약사 현안 좌담회 개최

jean pierre 2021. 10. 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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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비전 4.0연구소약사 현안 좌담회 개최

 

약의 주도권 가져야 보건의료체계 안정

약사비전 4.0 연구소(소장 김종환)는 17(연구소에서 '약사의 현안과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한약사 문제성분명 조제의약품 배달을 내용으로 김종환 연구소장이상우 약국신문 대표임현정 메디버디 부대표실천하는약사회 2명의 약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최근 대구 반월당 한약사 약국 앞에서 "한약사는 약사가 아니다"라고 1인 시위로 주목받고 있는 김종환 연구소장은 "한약사 문제성분명조제 법제화의약품 배달앱과 관련해 약사회가 주도해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환소장은 “국회에서 침묵하는 직능의 법안은 통과시켜주지 않는다침묵하는 者 살 방도가 있겠는가” 라며 국민을 위해약사직능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약사회가 나서야한다고 성토했다“한약사 문제의약품 배달 앱과 관련해 약사회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으며 “차기 출범하는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약사들의 의견을 대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우 약국신문 대표는 “약사직능의 자주성 확대와 초고령사회를 맞아 약사가 주역이 되려면 성분명조제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성분명조제는 약사의 존엄성을 말하며 8만약사 모두 성분명조제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한 의지를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약을 탐구하기 위해 질병을 공부한 약사의 당연한 몫이 성분명조제”라며 “약사사회의 성분명조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부재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천하는약사회 C약사는 “한약사의 면허외행위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세월이 너무 길다.

한약사의 면허범위인 "한약과 한약제제"는 조제와 판매에 모두 적용되는 것이다자의적 해석과 궤변을 방치해온 선배약사들은 책임지고 부조리를 해결해야한다입법과정이 힘들다는 것은 핑계이며 실행의지가 있는 대한약사회장 선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고, K약사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가 있고 우리는 그것을 고전이라 한다환자와의 교감을 통한 복약지도와 대면 투약은 전세계 어디에도 유례 없는 대한민국 약국의 강점이자 고전적 정체성이다이 틀을 깨는 순간세계로부터 극찬 받아온 한국 의료보험제도의 파행은 불 보듯 뻔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임현정 메디버디 부대표는 “약 배달의 근거는 의약품 수령방식을 약사와 환자가 협의하여 결정한다는 한시적 허용 방안에 따라 우후죽순 배달업체가 생겨나게 된 것”이라며 “정부가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때 약사회가 꼭 참여하여 약사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김종환소장은 “약사현안의 시급한 문제는 한약사 문제약배달 문제 해결이고성분명조제는 약사직능 회복의 시작이자 끝이다”라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비대면 시대를 약사들이 주도하는 상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패널들은 약사의 현안과 미래를 위해서 차기 출범하는 약사회에 실행력 있는 강력한 집행부의 약속 이행을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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