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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인슐린제제 배송, 비용 현실화 '최후 배수진'

jean pierre 2022. 6. 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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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인슐린제제 배송, 비용 현실화 '최후 배수진'

 

현 유통비용으론 손실 확대 불가피.. 배송대란 우려

 

생물학적제제 배송 기준 시행과 관련, 유통업계가 최악의 경우 인슐린 제제 배송 불가로 인한 대란도 배제할 수 없음을 알리고, 관련 제약사에 유통 비용의 현실화를 재촉구하고 나섰다.

 

 유통업계는 생물학적 제제 배송 기준에 맞추기 위해 투자를 통해 나름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현실적으로 제약사들이 제공하는 유통 비용이 실제 배송에 소요되는 비용에 미치지 못해 배송 물량이 증가할수록 손실을 보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제약사가 계속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인슐린 제제의 배송 대란이 발생하거나, 배송인프라가 없는 제약사가 훨씬 더 많은 비용을 들여 직접 배송해야 할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유통협회는 인슐린을 생산하는 해당 외자계 제약사 3곳에 재차 공문을 보내 이 사실을 알리고, 제약사가 상식적이고 현실적인 차원에서 유통을 담당하는 유통업계에 현실적인 유통 마진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정부의 생물학적 제제 배송 기준으로 인하여 유통업계는 기준에 맞춰 냉장 차량. 수송 용기 구입. 자동 온도기록 장치 구비 등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물론, 최근의 물가 인상(유류비)과 인건비 상승으로 고정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해당 제약사는 지나치게 낮은 유통 비용을 고수하며, 유통업계에 짐을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슐린 제제의 경우 수많은 당뇨환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약국에 제대로 공급이 되지 못할 경우 상당한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유통비용 부분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도 일정 부분 조율자 역할을 할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유통업계는 기본적으로 약국 배송시 카드 수수료 등 4%의 고정비가 들어가며, 여기에 각종 시설 투자비. 인건비 상승, 높은 유류비 등이 추가되기 때문에, 현재 제약사들이 고수하고 있는 3-5%의 유통 비용으로는 배송할수록 손실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일부 업체들은 비용 감당을 감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배송 포기를 선언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배송이 차질이 생긴다면, 이는 단순히 약업계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회문제로 확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이러한 이유로 생물학적제제 배송 기준 강화가 발표된 이후, 꾸준히 해당 제약사에 문제를 제기하고 간담회를 통한 협의를 요구했으나, 해당 제약사들은 지속적으로 모르쇠로 일관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유통업계는 제약계가 이러한 유통 비용을 고수한다면, 손실을 감수하면서 더 이상 인슐린 취급을 할 수 없다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며, 배송을 하더라도 손실을 막기 위한 유통업계의 자구책을 도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 조율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요구가 업계의 이익 확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배송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사항이라는 점을 제약계가 인식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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