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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간 매출 1천억엔 이상 약품 약가 25%깍는다

jean pierre 2015. 12.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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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간 매출 1천억엔 이상 약품 약가 25%깍는다

개정작업 돌입..공적보험 재정 부담이 원인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국가가 고령화로 인한 보건의료비 지출이 급증에 따른 비용 줄이기 일환으로 약값 인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우리나라 못지 않게 약가인하 압박이 거세다.

최근 일본 정부는 연간 매출이 1000억엔(9680억원)이 넘는 의약품에 대해 약값을 지금보다 4분의 1로 떨어뜨리는 개정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연간 판매액이 1500억엔을 초과해 제약사 예상 매출액보다 30%가 넘은 약에 대해서는 2년에 한번씩 진료보수 개정에서 고시 가격을 최대 50% 낮춰야 한다. 이로 인해 일본 정부는 연간 매출액이 1000억엔이 넘는 약값이 최대 25%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의 이런 조치도 사회보장비의 억제 요구가 사회적으로 거세지고 있고, 특히 예상을 넘는 의약품 매출이 발생하면, 공적보험 재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본의 경우 신약 가격은 제약사가 개발비와 재료비 등에 국내시장 규모를 고려해 산정한 가격을 후생노동성에 제출하거나 유식자 회의에서 검토해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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