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임신중 독감, 자폐증세 가능성 높여

jean pierre 2012. 11. 14. 09:38
반응형

임신중 독감, 자폐증세 가능성 높여

 

3세 이전 ASD(자폐스펙트럼장애)  2배

 

임신 중 독감에 걸리거나 1주일 이상 열이 계속되면 자폐스펙트럼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SD란 자폐증과 자폐증보다는 증상이 약한 아스퍼거증후군 등 여러 형태의 자폐증세를 통틀어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는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역학사회의학연구소의 요르디스 아틀라도티르 박사가 1997~2003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아이 9673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임신 중 독감에 걸린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3세가 되기 전 ASD 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2배 높았다.

 

임신 중 최소한 1주일 이상 열이 지속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ASD가 발생할 위험이 3배 높았으며 임신 중 항생제를 복용한 여성이 낳은 아이도 ASD 발생률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절대적인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이 3가지 경우에 해당해도 98%에서는 ASD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아틀라도티르 박사는 강조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