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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극선 필요없는 초소형 심박조율기 美서 승인

jean pierre 2016. 4. 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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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극선 필요없는 초소형 심박조율기  美서 승인

메드트로닉, 동전크기 '마이크라' 경카테터 심박조율시스템

 

메드트로닉(Medtronic) 사가 개발한 초소형 무선 심박조율기(pacemaker) '마이크라' 경카테터 심박조율 시스템(Micra Transcatheter Pacing System)가 미국서 승인을 받았다.

'마이크라'는 쇄골 밑 피하조직에 삽입해 전극선을 심장에 연결시키는 재래식 표준 심박조율기와는 달리 전신을 돌아온 혈액을 폐로 펌프질해 보내는 심장의 우심실에 직접 설치되며 따라서 심박장치와 연결되는 전극선은 없다. fda승인을 받은 제품 중 전극선이 없는 제품은 최초이다.

세계 최소형인 이 제품은 대퇴부의 혈관을 통해 카테터(도관)에 실려 심장까지 밀어올려져 우심실에 영구 설치된다.

심박조율기는 심방세동 등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 치료에 사용되며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0만명의 환자에게 시술되고 있다.'마이크라'는 719명의 부정맥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98%가 심장에 삽입된 후 6개월 이상 부정맥을 제대로 조율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입원, 다리의 심부정맥혈전, 폐색전증, 심장손상, 조율기의 위치 이탈, 심장발작 등 심각한 부작용 발생률은 4%로 재래식 심박조율기의 7.4%에 비해 훨씬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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