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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약사, 약사회장 출마.."비전과 희망의 열쇠 만들겠다"

jean pierre 2021. 7. 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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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약사, 약사회장 출마.."비전과 희망의 열쇠  만들겠다"

 

후보군 중 최초 출마선언....현실 급급한 약사회 강력하게 비판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장에 재도전장을 냈다.

 

최광훈 약사(67. 중앙대)는 7월 26일 대약회장 후보군 중 처음으로 출사표를 내고, 대한약사회를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회원의 약사회'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상 여름 휴가시즌 이후 가을에 선거열기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아직 대약회장 선거를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최광훈 약사가 7월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는 점에서 그가 얼마나 약사회장 선거를 손꼽아 기다려왔는지를 짐작케 해준다.

 

그는 이날 구체적인 공약이나 참모진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일단 출사표를 던지는데 의미를 두고 공식 선언을 했다.

 

그의 출마의 변은 현 대한약사회 집행부  회무와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찼다.

 

그는 "현재 회원들은 한약사문제 등 쌓여가는 현안과,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약사라는 직업군에 대해 고구마 10개를 먹은 거마냥 답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회장이 되면 그 고구마를 한번에 뚫을 수 있는 시원한 사이다 같은 회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약사사회는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한약사문제. 약배달문제. 병원지원금과 의사갑질 문제등을 거론하며 "산업혁명이라는 거센 물결 속에서 원격의료, 비대면진료, 개인맞춤형 건기식, 온라인 약국 등 새로운 위협은 옥죄어 오는데, 약사회는 속시원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회원약국이 각자도생하라는 상황이 지금 실태"라고 꼬집었다.

 

특히 한약사 문제, 성분명처방등은 오랜 현안임에도 해결을 위한 열쇠를 찾는데 접근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에 벌어진 의사들의 인테리어비. 처방비. 사례비 사건등은 약사회의 현안 대응에 대한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광훈 약사는 "이런 일련의 상황은 약사회가 비전과 안목 없이 현실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외부 세력에 의해서 약사들이  타격받고 있고, 단순행위노동자로 전락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약사에 대한 인식이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것이며, 약사회는 회원 권익을 지키면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세력이 약사의 고유영역을 함부로 넘보지 못하도록 힘을 보여줘야 하며,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쏟아야 한다”고 말하고 “지난 선거이후 이런 부분에 집중적으로 고민해 왔으며, 각 직역별 약사들이 각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통해 입지를 확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으로 준비를 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약사는 “지금의 약사회는 약사회가 회원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회원이 약사회를 걱정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밝히고 “회원의 이익을 위해서는 대정부정책에서도 강온전략을 적절히 구사해야 할 것이며, 국민들로부터는 존경받고 지지받는 약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약사회를 위해 나설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결국 우리 스스로가 우리 앞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저와함께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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