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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생물학적제제. 마진인하등 생존권 확보에 총력

jean pierre 2022. 1. 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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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생물학적제제. 마진인하등 생존권 확보에 총력

 

회수비용 가이드라인 정립화등 불합리한 부분 정상화 박차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금년 회무 추진방향을 공정성과 합리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약업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균형 잡힌 의약품유통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이는 조선혜 회장 취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회무 기조이다.

 

조선혜 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서도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겨지고 있던 잘못된 관행들이 시대가 급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유통협회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회무 방향으로 유통업계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통업계는 현재 생물학적 제제 배송기준 강화(콜드체인)를 비롯해 잦은 회수의약품, 약가 마진 인하 압박 등 민감한 현안들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생물학적 제제 배송 건은 117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사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협회는 이에 대해 유통업계의 업권 수호를 위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가항력적인 배송 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정부와 제약업계에 강력하게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

 

(정부주도) 투자비용 보전방안 마련 계도 기간 도입 운영 세부 가이드라인 조속 마련 등이 그것이며, 적어도 '안전한 의약품 배송을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지의 제도 시행'이라면, 그 역할을 수행하는 업계가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급 제약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연착륙 시켜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정부 부처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없이 포괄적인 부분만 제시하고 있으며, 제약사들도 정당한 유통비용의 제공 없이 모든 부담을 유통업계에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통업계는 PCM(냉매제)소재 보냉박스. 자동온도기록장치. 배송기사 관련 교육 등을 비롯해, 많은 고정비용이 추가 투자가 필요해 비용면 에서의 손실은 물론, 문제발생에 따른 책임소재. 정부 허가의 보냉박스 기준 등 세부적인 가이드 라인에 대해 서도 일체 정해 주지 않고 있어 현장에서는 상당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자동 온도 기록 2년 보관 의무. 강력한 행정처분 등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업계는, 단계적 시행 또는 처분 완화. 시범기간 등의 장치도 없는 상황에서 곧바로 시행될 것으로 보여, 유통업체들의 배송포기가 속출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국민들의 불편도 발생할 수 있어 우려된다.

 

협회는 이러한 일선 현장에서의 문제점이나 우려들에 대해 정부와 제약계에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에 관련 정부부처에서 민관 상설 협의체 구성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법제화 추진)체계 구축

 

협회는 불용 재고약의 반품 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이미 제약-약사회등 유관 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이다. 협회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전국 151개 업체에 536억원 규모의 반품약이 재고로 쌓여 있다.

 

협회는 궁극적으로 법제화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의약분업 시스템 하에서는 재고의약품이 지속 발생할 수밖에 없어, 협회는 지난해 8월 논의된 상설 민관협의체 기구를 통해 상설 반품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위탁사 KGSP교육 확대

 

전국 의약품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KGSP교육 문제도 시급하다.

 

유통협회는 국내 의약품유통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안전한 의약품 공급을 위해 모든 의약품유통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위탁하고 있는 유통업체 대상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법적 장치도 마련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위탁을 하고 있는 모든 통업체에 대한 KGSP 정기적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입법예고 된 KGSP기준에서는 회사별 24시간 자체교육 협회 의뢰 및 창고 위탁사 교육 이수 등이 포함되어 있어 법적 근거로 마련되고 있다.

 

협회는 따라서 의약품유통교육원 설립을 통한, 전문프로그램 개발 등 체계적이고 시스템 화된 교육 커리큘럼 마련을 의약품유통정책연구소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마진 인하 강력 대응

 

마진 인하 압박 또한 연례 행사처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협회는 과거와 달리 유통업계의 마진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경영상황을 고려하면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마지노 선에 이르러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물류비 등 고정비용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중 압박이 커지고 있어 상당수 업체들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제약사들을 중심으로 CSO로의 영업방식 전환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유통비용(마진)을 지속적으로 인하 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협회는 이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서 유통업계의 생존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수의약품 비용 가이드라인 정립

 

유통업계는 로사르탄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불순물 함유 의약품이 발생됨에 따라, 회수 대행에 따른 비용 증가 부담 문제도 가중되고 있다.

 

유통업계가 법적 회수 의무자는 아님에도 그동안 업무 특성상 대행을 해 주었으나, 잦은 회수로, 손실 발생 및 비용의 지속 증가등 대행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

 

이에 작년에 협회는 회수 비용 발생 분에 대해 제약업체에게 정당한 비용 정산을 요청했다. 회수의무자가 제약업체인 상황에서 대행하는 유통업체가 정당한 회수비용 없이 손실을 감수하며 회수해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협회의 이러한 요구에 동의하는 많은 제약업체들이 협회가 요구한 보상 조건에 합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발생하는 유사한 상황에 적용한 회수비용 가이드라인을 확보해 이를 정착 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협회가 산출한 보상기준은 유통업체 재고는 사입가 기준. 병원 재고는 병원계약에 따른 정리. 약국재고는 기준가+회수비용(4000, 부가세별도)이다.

 

 

사회공헌 사업 지속 및 확대

 

협회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사회공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의약품유통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인보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현재 협회는 장애인소규모시설에 김장김치 지원(작년의 경우 전년대비 50%증가), 사랑의 이웃돕기 후원(희망나눔협의회 등 3개 시설 및 단체에 성금전달)등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회는 각 시도지회 및 개별회원사 차원의 사회공헌 사업 적극 소개로 업계에 사회공헌 사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며,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잇도록 지속 확대를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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