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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아토피치료제 전문업체 '아나코' 인수

jean pierre 2016. 5. 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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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아토피치료제 전문업체 '아나코' 인수

6조 1200억원 규모..습진치료제 '크리사보롤'등 주력

화이자가 생명공학업체 아나코를 인수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아나코를 주당 99.25달러에 전액 현금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책정가는 지난 13일 아나코 종가에서 약 5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며 총 인수액은 52억달러(61230억원)에 달한다.

2002년 설립된 아나코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업체로 습진 치료용 연고 '크리사보롤'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를 받고 있다. 크리사보톨은 내년 1월까지 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로 인해 연간 20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글로벌혁신제약 사업부 사장은 "아나코 인수는 현재 거의 없다시피한 경증 및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국소치료의 안전성을 충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이자는 사업 전략을 선회해 신약개발부문과 특허기한이 만료된 기존제약판매부로 분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올해까지 최종 결정을 내린 뒤 내년 초 분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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