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 구성 마쳐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 집행부 구성 마쳐
3개분회 설치...비회원사 영업통해 화합. 단결 도모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가 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김상필 신임 회장(사진)은 부회장에 고종원 유림 대표, 노경환 성도약품 대표, 백정기 에이에치팜 대표, 박용호 태정약품 대표를 임명했다. 또 분회장으로 신문경 웅진팜 대표, 전용수 운트바이오 대표, 오상훈 메디에프코리아 대표를 각각 임명했으며, 총무이사에는 김홍섭 에스이인터내셔널 대표를 선임했다.
이사진 구성도 마무리 했다.
허병우 비알에이치씨케이 대표, 조은영 경기바른약품대표, 김남중 정원약품 대표, 김형진 서경실업 대표, 김성연 엠티팜 대표, 유기호 우리약품 대표, 신준영 원강약품 대표, 최규황 웰팜 대표, 김한상 지엘루비콘 대표, 권기영 힐링팜 대표, 안봉구 비에치팜 대표, 용환봉 미림약품 대표, 박양배 조인약품 대표 등 13명이다.
김상필 회장은 “경인지역이 권역이 넓다보니 분회의 필요성이 컸고, 상대적으로 북부지역은 권역에 비해 업체수가 적어 고민을 많이 했다. 업체가 밀집한 서부지역은, 인천과 시흥. 부천을 포함하였고, 한강 이북은 모두 북부분회로 묶었다. 그 나머지 한강 이남지역을 남부분회로 정해, 각각의 분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모든 조직이 그렇지만, 지부의 역할 중 정책적인 부분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지회는 정책적인 제안을 중앙회에 해서, 이를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며, 회원들의 민원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선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열심히 만나러 다녀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회의 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볼 방침이다. 분회가 있는 지회를 통해 조언을 구하는 등 나름 분회를 잘 꾸려 나가기 위한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 사실 경인지역이 광범위하다보니, 분회에서도 회원들이 모이기가 쉽지 않을 경우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필 회장은 “현재로선 여러 회원사들이 자주 모이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그러한 만남 속에서 꼭 정식 회의가 아니어도,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보면 우리업계의 현안에 대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을 취합하여, 지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해결하고, 제도적인 부분은 중앙회에 상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는 회원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 회무 과제로 염두에 두고 있다.
김 회장은 “지회의 회무 원활성은 모두가 비슷하겠지만 일단은 회원들의 참여도가 중요하다. 회원들이 지회 업무에 관심을 안가지면, 어떤 현안도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경인지회는 미가입 상태인 의약품유통업체 800여곳을 회원사로 영입하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나뭇가지 하나는 쉽게 부려져도 그 나뭇가지가 모일수록 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회원사를 영입해 지회의 힘과 영향력을 발휘 하겠다’ 구상이다.
김상필 회장은 “의약품유통업체들은 협회 회원이든 아니든 모두가 현장에서는 연결고리가 다 있다. 따라서 그런 연결고리를 통해 참여하고 싶은 조직은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도매와 교품 등으로 업체들 간의 비즈니스 연결고리가 있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이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며, 아울러 상생확대를 위해, 가능하다면 공동구매나 OEM개발도 추진해 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김상필 회장은 “저 스스로는 이러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원사에게 감사드린다. 지회를 위해 임기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으며, 경인지회를 회의 규모에 맞게 선도하는 경인지회. 활력넘치는 경인지회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