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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우울증신약 임상 1상 피험자 투약개시

jean pierre 2025. 6. 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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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우울증신약 임상 1상 피험자 투약개시

덴마크 로포라사통해.. 2세대 정신작용 우울증 치료신약 LPH-5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선택성이 높은 2세대 정신작용 우울증 치료 신약을 개발중인 덴마크 로포라사(CEO: Bo Tandrup)를 통하여 5월 28일 첫번째 피험자에게 임상1상 투약을 개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Psychedelic(정신작용제) 약물이 5-HT2A 수용체외에 5-HT2B에 결합시 심장 판막 부작용이 있고 5-HT2C 수용체에 결합시 식욕부진 유발 부작용이 있는데 비하여 LPH-5는 5-HT2A 수용체에 선택적 결합력이 60배 이상 높아 효과가 우수하고 작용시간이 길며 부작용이 대폭 감소되어 업그레이드 된 2세대 우울증 신약이다. 

이는 한국비엔씨가 LPH-5를 개발중인 덴마크 로포라사에 지난 24년 12월에 한국비엔씨가 전략적으로 지분을 투자한 후 이뤄진 성과다.

기존의 Psychedelic약물이 Psilocybin, LSD, DMT처럼 오랜된 약물로 특허 보호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반면에 LPH-5는 신약물질로 특허보호가 20년간 가능한 그 가치가 높은 약물이다.

덴마크 로포라사는 덴마크대 교수이면서 로포라사의 CSO인 제스퍼 크리스텐센이 발명한 LPH-5 물질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 신약 개발과 상용화 전세계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전략적 지분 투자와 별도로 한국비엔씨는 2세대 정신작용 우울증 신약의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8개국의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우울증 치료제 시장은 23년에 약 27조원시장이고 매년7.7%로 성장 중이며 32년에 약 5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S&S Insider보고서) 

이 중 Psychedelic 약물 시장은 24년에 2.5조원에서 34년에 8.9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search & Markets 보고서) 

23년도에 국내 우울증 환자는 약 105만명으로 계속 늘어가고 있어 이의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덴마크 Lophora사의 CEO인 Mr. Bo Tandrup은 “2세대 Psychedelic 우울증 치료 신약인 LPH-5을 가지고 임상1상의 첫 피험자 투약을 한 것은 단순한 임상진척이 아니고 오랜기간 전문적인 연구의 결실이며 LPH-5는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확실한 차별성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포라사는 임상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높은 가치로 회사의 M&A(인수 합병)또는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다.

LPH-5와 동일계열약물을 개발중인 길가메시사의 제품은 애브비에 약2조8천억원에 라이선스아웃이 되었고, 조현병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개발중인 카루나사를 비엠에스가 약17조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한국비엔씨 최완규 대표는 “덴마크 로포라 파트너사가 2세대 우울증 신약인 LPH-5의 임상1상 피험자 투약을 개시한 것은 의미있는 진전이며 1상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올 시,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 아웃 또는 회사의 M&A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임상1상 피험자 투약의 1차 결과는 7월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임상1상시험은 올해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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