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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약품유통업계, 몸집 키우기 활발

jean pierre 2015. 5.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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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약품유통업계, 몸집 키우기 활발

 

CVS헬스, PBM업체 옴니케어 인수 임박

 

미국 의약품 유통업계에 인수합병을 통한 지각변동이 커지고 있다.

 

최근  월그린에 이어 미국 2위 의약품유통업체인 CVS헬스가 또다른 대형 제약서비스 대행업체(PBM)인 옴니케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PBM은 의약품 전문 소매업이 활성화된 미국에서 제약회사들로부터 약품을 대량 구매해  소매점에 제공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이메일 등을 활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약품을 주문받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통적인 제약 유통업체의 영역을 침범해왔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VS헬스가 옴니케어 인수를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주 중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옴니케어의 현재 시가총액은 92억달러(101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 회사는 올초 자문사와 계약을 맺고 회사 매각을 추진해왔다.

 

미국에서는 PBM과 의약품 유통업체간 짝짓기는 최근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엑스프레스 스크립츠가 3년전 메드코헬스솔루션을 340억달러라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인수하며 업계 1위로 부상하자, CVS헬스가 지난 2013년에 미국 최대 PBM이던 케어마크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흡수합병했으며, 3위 의약품 유통업체인 라이트에이드도 대형 PBM인 엔비전Rx를 인수했다.

 

또 올해에는 의료서비스업체인 유나이티드헬스까지 나서 PBM인 카타마란을 인수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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