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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약 최초 개발전망

jean pierre 2009. 5. 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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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약 최초 개발전망
백혈병치료제 클라드리빈, 증세 50%이상 경감
경구용 다발성경화증(MS) 경구용 치료제가 세계최초로 나올 전망이다.
이는 백혈병 치료에 쓰이는 클라드리빈(cladribine)이 중추신경계질환인 MS를 증세를 50%이상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때문.

따라서 주로 주사제에 의존하고 있는 MS 치료에 최초의 경구용 치료약이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영국 퀸메리 런던대 가빈 죠반노니 박사는 1천300명의 남녀 MS환자를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클라드리빈이 재발률을 평균 55%, 증세악화를 30% 낮추워 주는 효과를 발견했다.

MS 치료제는 정맥내 주사 또는 직접 주사로 투여하게 되어있으며 환자에 따라 매일 한 차례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클라드리빈은 하루 한 번, 1년에 8-20일만 복용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발성경화증이란 면역체계 이상으로 신경세포의 보호막인 신경수초가 손상돼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운동-언어-감각-시력-배뇨-배변-성기능장애 등 다양한 증세가 산발적으로 나타난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5-04 오전 6: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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