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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방문약료..고령화 사회 약사역할 선제적 대응

jean pierre 2018. 3. 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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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방문약료..고령화 사회 약사역할 선제적 대응

 

13일 정책토론회 개최..일본 현장 방문. 경기도 10개지역 추진

 

경기도약사회가 일본을 뒤따르는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앞서, 약사직능을 확대하기 위한 방문약사 제도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 경기도약사회는 중장기적으로 제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약사회는 이와관련 오는 13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방문약사 제도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경기도약사회는 일본 가나가와현 약사회를 방문해, 현재 고령인구가 27%에 달하는 일본서 시행하는 방문약사제도의 현장을 방문.답사했으며, 이미 경기도 4개 시. 군 지역에서 방문약료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여개로 확대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13일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김남순 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중앙대 약대 서동철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문약료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방문약료 사업으로 인한 사회적 보건서비스 향상과 건강보험 재정 기여 효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약사회 안화영 부회장은 지난해 도약사회가 수행한 방문약료 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성과를 정리.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약대 교수, 복지부 건강정책과,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박영달 부회장, 나현오 가톨릭대약대 교수, 박영혜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팀장, 김창오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진영 복지부 건강정책과 사무관, 황선옥 소시모 부회장등이 참여한다.

 

방문약료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소득 양극화 현상으로 노년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대상자의 약물관리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급속하게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 변화 대응에 한계를 느끼고 있어, 보건의료인들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의 사례를 살펴본 박영달 부회장은 "일본은 재택의료라는 명칭으로 약사가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면 5800(58000),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면 3820(38000)의 수가를 받는다"고 밝히고 우리도 약사가 방문약료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면, 정부로부터 약사역할에 대한 대가를 제도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광훈 회장도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방문약료 사업의 경험을 알리고, 방문약료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사업 확대와 정부 차원의 정책적 수행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도약사회는 앞으로도 방문약료 사업과 같은 사회 공익적 사업을 통해 약사직역을 확대하고 직능계발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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