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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 설립 20주년 맞아

jean pierre 2017. 11. 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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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 설립 20주년 맞아

장티푸스 백신 임상개발, 하버드의대와 결핵 공동연구 착수

개발도상국 및 세계보건을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1115()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IVI는 이날 2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기념하고자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백신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백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정부와 업계, 학계 관계자 등 국내외 170명 여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IVI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재확인하면서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과 진단약, 의약품의 개발 촉진을 위한 새로운 민관 협력기금 설치 계획을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내년에 출범될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RIGHT) 사업을 통해 한국정부는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IVI,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역량을 함께 모아 세계보건 증진에 기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정부는 IVI가 세계적인 백신연구의 중심으로서 본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VI 설립 당시 유엔개발계획(UNDP)IVI 창립총괄대표를 지낸 신승일 박사가 “IVI 설립과 세계보건의 역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IVI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에 이어 저녁에는 여러 기부자와 후원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조현 외교부 제 2차관 등 한국정부 인사, 주한 외교사절, 조지 비커스탭(George Bickerstaff) 부이사장을 비롯한 IVI 이사진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국가 및 개인적 차원에서 IVI 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5 명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공로패 수상자는 김숙희 교수 전 교육부장관, 신승일 박사, 박상대 IVI 특별지원기획단 위원장 (현 서울대 명예교수), 자국 정부를 대표하여 수상한 스웨덴 및 인도 대사 등이다.

또한 삼성생명공익재단, 기아자동차, 국제로타리클럽(3640지구)을 비롯한 14개 주요 후원 기관과 개인 등에게도 감사패가 증정되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 설립시기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정부의 세계보건 비전과 리더십, 지원 의지는 국제사회로부터 충분히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IVI가 앞으로 세계 공중보건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국내외 여러 기부자 및 협력자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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