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남인순 의원 “5대 암 중 유방암 환자 급증”

jean pierre 2018. 10. 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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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5대 암 중 유방암 환자 급증

1010.4만명1718.7만명, 79.5% 늘어

국민의 5대 암 중 유방암 진료환자 증가폭이 가장 커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21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5대 암 진료 환자 수 및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 5대 암 진료환자는 평균 38.6% 증가하였는데, 이중 유방암 진료환자의 경우 79.5%로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5대 암 진료 환자수는 201046.7만명에서 201764.8만명으로 38.6%(18만명)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른 총 진료비는 201016,565억원에서 201725,531억원으로 54.1% 증가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5대 암별 진료 환자수 추이를 살펴보면 위암의 경우 13.6만명에서 14.8만명으로 16.9% 증가하였고, 간암의 경우 5.5만명에서 7.1만명으로 29.8% 증가하였으며, 대장암의 경우 11.0만명에서 15.4만명으로 39.3% 증가하였고, 자궁암의 경우 6.2만명에서 7.7만명으로 24.5% 증가하였다.

<> 5대 암 진료 환자 수 및 진료비 현황(2010~2017)

                                                                                 (단위 : , 천원)

심사년도

2010

2011

2012

2013

질병

환자수

총진료비

환자수

총진료비

환자수

총진료비

환자수

총진료비

위암

135,739

390,020,069

138,707

389,644,970

143,451

389,192,417

148,479

395,828,490

간암

54,786

356,194,473

56,930

365,002,707

61,486

387,710,189

64,023

414,702,144

대장암

110,339

464,764,564

119,515

488,134,706

129,959

498,989,239

137,353

491,059,582

자궁암

62,231

100,073,614

62,859

105,097,140

63,626

107,896,118

65,507

111,644,544

유방암

104,121

345,485,153

113,238

401,498,599

124,467

448,305,492

136,347

481,162,223

심사년도

2014

2015

2016

2017

질병

환자수

총진료비

환자수

총진료비

환자수

총진료비

환자수

총진료비

위암

150,144

394,963,258

151,818

396,979,469

157,299

451,931,993

158,617

460,008,269

간암

64,525

410,277,185

66,995

417,366,589

70,529

476,588,645

71,106

479,674,043

대장암

140,241

512,556,313

144,427

558,199,257

150,855

677,261,379

153,694

704,588,012

자궁암

66,279

117,731,657

67,820

123,467,096

71,733

149,247,804

77,452

164,676,232

유방암

146,238

514,673,239

156,533

553,366,623

171,992

682,819,752

186,855

744,143,979

유방암의 경우 10.4만명에서 18.7만명으로 79.5%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른 유방암 총 진료비는 3,455억원에서 7,441억원으로 8년 동안 115.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감상선암에 이어 유방암 발생율이 2번째로 높다고 밝히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고지방 육류 중심의 서구식 식생활 습관이 확산되면서 전형적인 서구형 암인 유방암과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 12세 이전의 이른 초경과 55세 이후의 늦은 폐경 등으로 여성 호르몬 노출이 길어지면서 유방암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고 피력했다.

남인순 의원은 “10월 세계 유방암예방의 달을 맞아 여성들의 가슴을 건강하게 지키자는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캠페인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면서 “5대 암 중에서 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이 92.3%로 가장 높고, 유방암 환자의 60% 이상은 검진을 통해 조기암 발견이 가능하며,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 시 유방소실 및 항암치료를 피할 확률이 높은 만큼, 올바른 생활습관 등 예방활동과 함께 자가 검진과 정기적인 진료를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1~20155대 암 발생자 중 5년 상대 생존율은 위암 75.4%, 간암 33.6%, 대장암 76.3%, 자궁경부암 79.9%, 자궁체부암 87.8%, 유방암 92.3% 등으로 유방암 생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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