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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불용재고폐기사업 서울시약 대처 문제 있다"

jean pierre 2017. 11. 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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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불용재고폐기사업 서울시약 대처 문제 있다"

"1년전 정책 재거론..對 회원 불신만 초래" 주장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서울지부의 불용재고 폐기사업 주의 안내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시약사회는 1122일 문자메시지와 공문을 통해 대한약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미래팜&유통이 진행하는 불용재고제품 폐기사업에 신중을 기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약국의 불용재고약 처리를 조건으로 약사들에게 선결제를 요구하고 잠적하는 소위 먹튀업체가 잇따라 발생해 약국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일선 회원 및 언론에서는 대한약사회 차원의 검증 및 업체 선정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약국 불용재고 처리에 경험이 많은 협력업체를 선정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먹튀발생시 약국에 대한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1억원의 담보(보증보험)를 설정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는 상기 업무협약에 대해 서울시약사회 회장 명의의 공식 안내공문을 분회에 이미 발송한 바 있으며, 서울시분회장협의회도 20174월 해당 사업에 대해 협의한바 있다,.이에 따라 서울시약 소속 10개 분회에서는 분회장의 협조를 받아 희망하는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 불용재고 폐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게 대약측 입장이다.

대한약사회는 이어 서울시약회장 명의의 공문으로 안내하고 이미 10개 분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업무협약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문자메시지와 공문을 보내 문제 삼는 것은 회에 대한 회원들의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사업에 협조하고 있는 10개 분회장들은 회원들에게 일일이 해명을 해야 되는 입장에 직면해 약사사회의 혼란과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약사회 차원의 정기적인 재고의약품 반품 사업에도 불구하고 비협조사의 제품, 반품 사업 대상이 아닌 비처방 의약품의약외품건식 등의 재고는 약국경영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는 상기 업무협약을 통해 악성 약국 재고를 일정부분 처리하고 추가적으로 경비처리를 통한 세금 경감, 보관기간 경과 처방전 무료 파기 등의 통해 약국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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