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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간암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시스템 구축

jean pierre 2017. 9. 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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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간암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시스템 구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간암 협진팀은 지난해 중부권 최초로 간암의 최신 비수술적 치료인 방사선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최근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함에 따라 간암의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시스템 모두를 구축했다.

이로써 다양한 간암 환자의 진행 병기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간암을 비롯 간경화 등 간 치료제 개발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다수의 국가 연구비 사업 선정은 물론, 다수의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명실상부 우수한 간암치료에 대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특히 지난 2010년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우수한 의료진 영입을 통한 간이식팀(외과 이상권, 박재우 교수,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 구성 및 최첨단 간이식 수술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24일 간경화로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던 50A씨에게 아들의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공여자 및 이식 환자 모두 합병증이나 거부 반응 없이 정상적으로 간 기능을 회복 해 퇴원을 앞두고 있다.

간 이식 수술 집도를 맡은 간암 협진팀 이상권 교수는 이번 간 이식 수술 성공은 우리나라 간 이식 수술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서울성모병원 간 이식팀과 연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결과라며 이로써 간암 환자에게 기존의 비수술적 치료법인 방사선 색전술을 비롯해 간 절제술, 간이식술 등 환자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간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1988년 중부권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간이식, 각막이식까지 시행함으로써 중부권 지역 장기이식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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