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세계 시장 진입 인상적" 평가
J&J, 특허방어 입장은 지연시키는 수준
셀트리온의 ‘램시마’와 관련, 실제로 세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러 가지 설을 일축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램시마’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자리를 ‘램시마’가 차지했다.
아울러 J&J의 미국 특허권 방어 발언도 이는 단순히 법적 절차를 지연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파악되며, 이 수준으로 특허를 방어하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도 나와 램시마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이베스트 증권측은 리포트에서 “J&J가 셀트리온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을 J&J 측이 중지요청해 결론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아 레미케이드의 특허방어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가는 TNF-alpha 치료제 시장의 램시마가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진입할 것이라는 부분을 반영하고 있다”며 “미국 조기출시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하지만 만약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램시마는 선진시장 처방에 따른 효능효과 및 안정성데이터가 존재하는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확실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램시마의 미국 외 해외 시장 침투율이 상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이며,내년부터는 미국에서도 램시마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 외 시장에서 J&J의 1분기 '레미케이드' 매출은 약 6억달러로 전년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자리를 유일한 경쟁자인 램시마가 차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유럽의 빅마켓인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2~4월에 첫 출시를 한 상태"라며 "J&J의 레미케이드 미국 외 매출액 감소는 향후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레미케이드와 램시마의 가격차이가 국내에서는 5% 수준에 불과하나 유럽의 경우 20%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고려하면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의 점유율 상승 속도는 국내 시장과 비교해 빠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약 > ▷국내제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진제약, 경구용 안구건조증치료제 임상승인 (0) | 2015.04.20 |
---|---|
동아제약, 조르단 패밀리데이 이벤트 (0) | 2015.04.20 |
릴리 존 렉라이터 회장 방한, 한미 임성기 회장 만나 (0) | 2015.04.20 |
한미약품, 신약개발 업체로 변신중? (0) | 2015.04.20 |
동아ST, 김원배 부회장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수상 (0) | 2015.04.20 |
동아에스티, 국산 24호 신약 '시벡스트로' 허가 (0) | 2015.04.20 |
대웅제약, 김인규 경인식약청장 향남공장 방문 (0) | 2015.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