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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없는 소염진통제 개발됐다

jean pierre 2010. 4.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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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없는 소염진통제 개발됐다

                   쥐실험 결과 위궤양. 위출혈등 없어


효과는 그대로 유지한채 부작용을 없앤 새로운 소염진통제가 개발됐다.

이 약은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와 효과는 같지만 부작용인 위궤양과 위출혈은 없애줘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약을 개발한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소화관건강연구소의 염증전문 약리학자 존 월리스 박사는 "새 소염진통제(ATB-346)는 황화수소를 방출하는 나프록센의 유도체로 염증과 통증을 억제하는 동시에 위장손상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화수소는 소량으로도 위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이미 발생한 위궤양의 회복을 촉진시킨다고 월리스 박사는 밝혔다.

관절염걸린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염증억제 효과는 나프록센과 같으면서 위장에 거의 또는 전혀 손상을 일으키지 않아 나프록센보다 안전성이 10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NSAID의 부작용과 비슷한 소화관 손상을 유발시킨 쥐들에 투여한 결과 이미 발생한 위궤양의 회복이 촉진되었다.

이 약은 개발자가 설립한  앤티브 세러퓨틱스(Abtibe Therapeutics)를 통해 상품화될 예정이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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