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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프랄런트주’,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

jean pierre 2017. 10. 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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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프랄런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

ODYSSEY KT 연구 한국인 환자 대상 하위분석 결과 발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룹의 국내 지사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미국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 alirocumab)’가 한국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Korean sub-analysis of ODYSSEY KT) 결과에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179월 서울에서 열린 제6회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ICoLA, 9/8-9)에서 발표됐다.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최초로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은 한국 환자에서 프랄런트주의 LDL-C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이 기존 프랄런트주의 글로벌 제3상 임상시험(ODYSSEY 프로그램) 결과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환자 83명을 대상 으로 분석한 결과, 프랄런트주는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뿐 아니라 아포지질단백질(Apo) B, 비 고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non HDL-C), 지질단백질(a) [LP(a)], 총콜레스테롤(TC) 수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전반적인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랄런트주 치료군과 위약군을 무작위로 나누어 다른 지질저하제와 병용 투여해 비교 분석했을 때 [프랄런트주 치료군(n=40):위약군(n=43)], 프랄런트주 치료군은 4주째부터 유의한 LDL-C 감소를 보였고, 이러한 결과는 치료 종료 시점(24주째)까지 유지되었다.

프랄런트주 치료군은 24주 째에 LDL-C 수치를 기저치 대비 65.7% 감소시켰으며(위약군: 11.1% 증가, 위약군 대비 P<0.0001), 92%의 환자에서 LDL-C 수치를 70mg/dL 미만으로 낮춰 위약군 대비 우수한 LDL-C 감소효과를 보였다(위약군: 12.7%, 위약군 대비 P<0.0001). 우수한 LDL-C 감소효과에도, 프랄런트주와 위약군 간 안전성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남창욱 교수는 한국인 대상 ODYSSEY KT 연구 하위분석 결과는 알리로쿠맙이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으로도 콜레스테롤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국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의 LDL-C 감소와 치료목표 달성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 이상지질혈증 환자 유병률 및 LDL-C 수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LDL-C 치료목표 달성이 어려워 적극적인 지질조절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향후 알리로쿠맙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효과적인 지질 조절을 위한 치료옵션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ODYSSEY KT 연구 하위분석 결과와 더불어 제6회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ICoLA 2017)에서는 <한국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 및 지질치료와 목표달성률>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20158월부터 20163월까지 전국의 19개 기관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지질조절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환자 1,034명을 대상으로 유럽 심장학회 (ESC/EAS 가이드라인, 2011) 기준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연구대상자 중 72.2%(747)가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에 속해 LDL-C 조절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군일수록 LDL-C 목표달성률이 오히려 더 낮았으며, 고위험군의 44.4%, 초고위험군의 61%는 기존의 표준요법으로도 LDL-C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국내 환자들의 보다 철저한 지질조절치료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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