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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52차 정총 개최

jean pierre 2019. 1. 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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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52차 정총 개최

박호영 회장 "위기넘어선 환경, 보다적극적인 현안 대응"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23일 오후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서 52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통업계를 억누르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호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심각한 현안인 생존권을 위협하는 저마진에는 보다 단호한 대응을 할 것이며, 고질적인 문제인 반품 문제도 상식이 허용되는 선까지는 제약사가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밝힌 뒤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입찰문제는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으므로, 회원사들이 지나친 경쟁보다는 상생의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시행되는 일련번호제도와 앞으로 예상되는 일괄 약가인하는 우리업계에 그대로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그럴수록 회원사들이 결속하고 단결해야 한다. 서울시지회 산하 분회들이 적극 노력해서 올바른 유통질서, 모두가 함께사는 서울시지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회장은 끝으로 지금이 비록 심각한 위기이긴 하지만, 오늘보다 내일이 더 희망적인 서울시지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해서 앞장서겠으며, 걸림돌을 제거하고 반듯한 디딤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선혜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지난 해 일련번호 제도 카드수수료 문제 지속되는 유통마진 인하압박 직영도매 문제 등 업계를 옥죄는 여러 가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현안들을 타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만족할 성과는 못얻었지만, 가능성은 엿볼수 있었기에 금년에는 보다 나은 결실을 위해 다각도로 회세를 모아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유통업계는 그동안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일들을,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용해 왔지만 이제는 그것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의약품공급시스템에, 힘의 논리가 아닌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이 적용돼야 하며, 불공정한 관행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힘의 논리로 움직이던 사회가 변화하고 있으므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는, 유통업계의 잘못된 환경을 바로 잡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우리 스스로도 관행을 벗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변화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양진영 서울식약청장, 정동극 의약품정보센터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통해, 해당 관청의 관련 업무에대해 보다 협력적인 자세로 임해, 함께사는 길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2부 총회에서 서울시유통협회는 사업실적 및 결산안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유통마진 불합리한 제약사 정책 대응 확립 불용재고 반품, 일련번호제도 방향 설정 회원사 간의 소통강화로 갈등 최소화 적극적 회원 영입으로 재정 안정화 분회 활성화로 원활한 소통과 상생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정했다.

한편 임원선출에서는 주상수, 박재규 감사를 재선임하고, 결원이사에 씨디팜텍 조달환 대표, 청담약품 손영세 대표를 선임했다. 조 대표는 건기식화장품위원장도 같이 맡는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표창 : 박춘재(나이스팜), 정시국(복시약품), 이상칠(에스원헬스케어), 이성원(주천약품), 권순만(피앤피팜)

서울특별시장 표창 : 최홍건(광림약품), 정성천(한국메디홀스)

국회 표창 : 신남수(남양약품), 이창호(제이앤티팜), 김정도(신덕약품), 진재학(한신약품)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 남상길(남경코리아), 장은식(민성약품), 이복상(기영약품), 이숙희(성운약품), 권철현(태산약품)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세일즈맨상 : 고대승(안국약품 이사), 조경연(동화약품 부장)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 최웅렬(이채팜), 이원재(제이원팜), 이재훈(제스트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모범세일즈맨상 : 임동현(일동제약 부장), 최성민(JW중외제약 부장), 이준호(동아제약 차장)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감사패 : 임맹호(보덕메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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