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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jean pierre 2017. 11. 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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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영업익 1401억, 전년비 89.3% 증가해

셀트리온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30% 가량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

.셀트리온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4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21억원으로 37.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139억원으로 94.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1082억원)보다 29.4% 많은 규모다.

이에따라 셀트리온은 지난 2분기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1383억원을 거두며 2002년 창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3분기에도 좋은실적을 거둬, 주가 발목을 잡는 각종악재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셀트리온이 호실적 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류머티즘 관절염 시밀러인 '램시마'가 유럽에서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높은 판매액을 올리고 있고,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가 미국과 유럽에서 점차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등이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205,000원의 고점을 찍고 하향곡선을 그리던 셀트리온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3.78% 오른 17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업계는 4분기에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5.7%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연간 영업익은 지난해보다 86.9%증가한 46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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