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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예방재단 저시력 어린이. 청소년 캠프 열어

jean pierre 2016. 8. 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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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예방재단 저시력 어린이. 청소년 캠프 열어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서..100여명 참가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이 저시력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 캠프를 잇달아 개최하였다.

저시력 어린이를 위한 2016비전원정대 fun 또래 또래 캠프81일부터 12일간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저시력 어린이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소년을 위한 2016 youth 원정대 가치봄 캠프는 춘천시 별빛산골교육센터에서 84일과 5일 개최되었는데 약35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시력저하로 인해 학습이나 일상생활이 위축될 수도 있는 저시력 어린이들에게 부모와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또래 친구, 형제자매들과 어울리면서 사회적응력과 정서적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10년째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저시력이란 안경이나 수술적 교정에도 불구하고 시력이 0.05이상 0.3 미만이거나 두 눈의 시야가 정면으로부터 10도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시력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며 보호자 없이는 야외에서의 신체적 활동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저시력인은 약 25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목공체험, 텐트치기, 음식 만들기, 물놀이, 장기자랑 등 어린이 들이나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들로 편성되어 캠프기간 내내 적극적인 참 여하에 진행되었다.

안전을 고려하여 저시력 어린이와 자원봉사자가 일대일 매칭이 되어 시작부터 끝까지 행동을 함께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김태 범(24, )씨는 어린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저시력에 대해 좀 더 깊 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나영어린이(가명, 9)의 어머니 김 모 씨는 방학이 되었어도 눈이 불편한 아이를 데리고 갈 데가 없었는데 이런 저시력어린이를 위한 캠프가 있어서 아이도 부모도 매우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면서 캠프 후에는 친구를 사귀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한층 더 자신감이 생겼 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이태영 이사장은 저시력 어린이가 시각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봉사자들과의 단체 활동을 통해 긍정적 대인관계가 형성되었기 를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가 저시력인들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 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저시력 어린이 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용범)의 후원으 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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