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심평원, 심사평가체계 개편. 보장성 강화 중점

jean pierre 2019. 2. 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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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심사평가체계 개편. 보장성 강화 중점

김승택 원장, 본격 원주 시대 맞아 현장 소통강화

김승택 심평원장은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해 심사평가원은, 적정진료 유도 및 의료서비스 향상, 정부가 추진 중인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이루기 위한 한 축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업무 등을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발사르탄 사태, 메르스 사태 등 국가 위기에 신속 대응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혼란을 최소화한 것과 같이,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에도 힘썼다"고 밝히고, "이러한 업무수행 노력과 실적을 인정받아,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고객만족도 조사 ‘B등급을 획득하였으며,산업기술표준화 대통령 표창(산업통상자원부),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 표창(행정안전부) 등을 수상하였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현재의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겸허하고 겸손한 자세로 주어진 여러 과제와 임무를 2019년 올 한해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년 심평원이 가장 주력할 업무에 대해서는심사평가체계 개편보장성 강화의 추진을 들었다.

물량 중심 심사에서 의학적 타당성과 의료 자율성에 기반한 심사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계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두경부 MRI,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등 의료비 부담이 크고 건강보험 확대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비급여 항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급여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신포괄수가제의 확대, 비급여항목의 진료비공개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등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혁신 사업추진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지원, 의료기기 규제 개혁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주 이전 이후 조직이 커지고 인력이 크게 증가한 부분과 관련, 2019년들어서도 28부의 직제와 264명의 정원을 늘렸으며, 직제와 정원 증가는, 중점 추진업무에 대한 조직역량을 집중하는데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원장은 "원활한 조직관리를 위해, 내부적으로 그간의 경험과 유관기관 사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2차 지방이전 연착륙을 유도하고, 부서, 세대, 직급, 성별을 넘어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어, ‘행복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외부적으로도, 보장성 강화, 심사평가체계개편 등 심사평가원의 모든 업무가 이해관계자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들이기에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조만간 모든 인력이 원주 본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현장중심의 업무수행을 위한 지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에 더 다가가는 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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