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써미아, 항암효과 증명 논문 해외학술지에 게재
통합 암치료 전문기업 ㈜하스피케어는 고주파온열치료기기인 ‘온코써미아(EHY-2000)’를 활용한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에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논문이 게재된 온코타겟은 인용지수(Impact Factor) 5.008으로 종양학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학술지이다.
이 연구는 여러가지 방식의 온열요법(hyperthermia) 간에 효과의 차이를 비교한 논문(In vitro comparison of conventional hyperthermia and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으로, 총 3가지의 온열요법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온코써미아(mEHT)와 기존의 온열장비(cCHT), 그리고 가열된 물(water bath)을 사용했다.
동일한 온도 및 시간을 배양된 간암세포에 적용했을 때, 암세포의 자연사(apoptosis) 비율 및 자연사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물질 등에 대한 다양한 분석에서, 온코써미아 장비를 사용했을 때, 다른 온열요법에 비해 뚜렷한 차이로 세포자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암세포의 자연사는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여 스스로 없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서 특히 주목된 점은, 세포간의 연결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E-cadherin과 β-catenin의 수준이 온코써미아를 사용했을 때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암세포는 정상적인 세포에 비해 세포간 연결이 잘 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쉽다. 암치료에서 중요한 ‘전이 억제’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결과이다.
그 동안에는 여러 가지 방식의 온열요법(hyperthermia)이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 여기고 직접적인 비교를 한 연구가 없었다.
본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대만 국립양밍대학교(National Yang-Ming University)의 Kwan-Hwa Chi 교수는 “자연사세포들의 비율, sub-G1 세포의 비율 등 직접적인 결과들만이 아니라, 세포 자연사 및 암면역과 관련된 활성산소의 수준, caspase 3, 8, 9의 표현, calreticulin expression 그리고 HSP 70의 세포외 발현 등 많은 지표에서 온코써미아가 다른 온열요법과 차이가 있으며, 이런 결과들은 ‘온코써미아’의 항암효과가 단순히 열을 가하여 얻을 수 있는 효과와 더불어 암세포막을 자극하여 암면역을 자극하는 여러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온코써미아의 아시아 총판인 ㈜하스피케어 박혜순 대표는 “이번 논문을 통해, 일반적인 온열치료에 비하여, 온코써미아가 우수한 항암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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