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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수출입협회, 체계적 수출입 시스템확보 총력

jean pierre 2018. 5. 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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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수출입협회, 체계적 수출입 시스템확보 총력

 

오장석 회장 "수출 확대. 맞춤형 회원사 권익 강화"등 밝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새 회장에 당선된 오장석 회장(삼오제약 대표)24일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수협이 그동안 해 오던 수출입 업무를 더욱 활성화하고, 회원사 권익향상에도 주력하는 등 임기동안 펼칠 회무계획에 대해 밝혔다.

 

무엇보다 마곡 신사옥 이전으로,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회무를 전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 회장의 포부는 더욱 의미심장하다. 오회장은 이런 변곡점을 맞은 의수협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오 회장은 의약품수출입협회가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이곳 마곡동에 새 둥지를 튼 만큼, 이 곳에서 처음 취임한 회장이라는 점에 의미를 둔 듯, "의수협이 체질적으로도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오 회장은 의수협의 이름에 걸맞게 국내 의약품. 화장품등의 수출 업무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수출 지역도 다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중남미, 동남아, 중동등 파머징 시장으로의 수출에 역량을 강화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각종 국제 전시회에 참가를 적극적으로 하는게 중요하다.

 

오 회장은 올해는 지난 4월 일본 동경에서 열린 'CPhI Japan'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중국 상해서 개최되는 'CPhI China',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Interphex Japan', 오는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등의 전시회 참가하는 등, 매년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굵직한 관련 행사에 열심히 참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 열리는 CPHI KOREA 행사를 통해서도 외국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작년에는 19개국에서 17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천명 이상이 방문해 점점 국제 행사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오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이 점차 글로벌화 되고 있다. CPHI행사를 통해 세계 제약업계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제약산업 전문가 및 규제당국자 초청 강연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파머징시장은 물론, 선진국 시장의 문도 두드리기 위해 다양한 시장조사를 진행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주요 국가에 시장개척단 파견, 워크숍 등을 통한 신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오 회장은 상대적으로 선진국은 진출이 어렵고 까다롭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국산 의약품의 장점이 효과적으로 먹혀드는 시장에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제약시장이 과도기적 상황이라, 완제의약품 등은 수출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수출 진흥을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업무 추진에는 통합 신사옥이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오회장은 덧붙였다.

통합회관으로 한 곳에서 모든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시험연구원과 협회사무실이 유기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러한 다양한 업무 시스템의 기반이 갖춰진 만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의약품수출입협회의 다양한 업무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여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여기에는 회원사들의 권익향상도 중요한 회무 계획이다.

 

의약품 화장품등 여러분야에 회원사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각 분과위원회를 통해 맞춤형 회무를 통해 권익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현재 의약품수출입협회는 수출진흥위원회(위원장 : 다산제약 류형선 부회장), 수입의약품분과위원회(위원장 :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원료의약품분과위원회(위원장 : 에스텍파마 김재철 부회장), 화장품분과위원회(위원장 : DHC Korea INC 김무전 부회장), 한약분과위원회(위원장 : 송림무약 임경학 부회장)가 설치되어 있다.

 

의수협은 이들 분과를 통해 각 분야에 맞는 회무 현안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활성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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