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의약품정보센터 창립 10주년 맞아, 역할과 과제 재점검

jean pierre 2017. 11. 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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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보센터 창립 10주년 맞아, 역할과 과제 재점검

심평원 관계자및 유관업계 100여명 참석..토론회도 가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 설립 1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가 15일 오후 3시부터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승택 심평원장은 의약품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데이터화 하여 유용한 정보로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정보센터가 어느덧 10년이 지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의약품 유통정보 보고체계 확립과 의약품 바코드 표시 의무화 등 의약품 정보 수집과 관리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으며, 단순히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인 만큼 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나도 심평원에 몸담았던 시절이 있었다정보센터가 설립 취지를 제대로 살린다면, 대한민국 의약품 유통 투명화와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더욱 그 역할이 중요시될 것이므로, 앞으로 더 합리적이고 공정한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의 선진화와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정보 체계화 및 정책 추진은, 유통업계의 중장기적인 발전에도 유용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한다""조금 더 효율적인 의약품 유통정책 추진을 위해, 정보센터와 유관업계가 좀 더 긴밀한 교류를 진행하자"고 강조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보센터의 의약품 유통 정보 체계 구축에는 제약사, 도매업체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서 가능해졌다. 의약품 정보 선진화를 추진할 수 있게 정부정책을 믿고 협조해준 관련 업계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강조했다.

이밖에도 남인순 의원이 행사중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오제세 의원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영상을 통해 정보센터 10주년을 축하했다.

축사에 이어 이경자 정보센터장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발전과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일련번호 제도의 시행에 적극 참여해준 유통업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일련번호를 통해 제도 취지인 위해·위조 의약품 차단 망을 구축하고, 의약품 안전망 구축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명실 상부한 국내 의약품정보의 최고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정보센터 발전에 기여한, 유관업계 및 언론계,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축하행사에 이어 열린 2부 토론회는 '4차산업혁명시대 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의 역할' 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KAIST 이상지 교수, 한미IT 한재종 이사, 추성욱 삼원약품 대표, 임은경 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최은택 데일리팜 팀장, 윤병철 복지부 약무정책과장, 이경자 정보센터장등이 패널로 참석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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